개인정보 유출 발생한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피해 대상 정리

2월 15일~9월 8일 국내숙소 예약자 9개 항목 노출…피해 규모는 비공개

기사 핵심 요약

놀유니버스에서 외부 침해 사고로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2026년 2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예약 내역 중 9개 세부 정보가 포함됐으며 구체적인 총 피해자 규모는 비공개 상태다.

놀유니버스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 개인정보 9종이 해킹으로 유출됐다.

  •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 개인정보 9개 항목 외부 유출
  • 2026년 2월 15일~9월 8일 국내숙소 예약 고객이 유출 피해 대상
  • 시스템 점검 위해 10월 23일 이전 숙소 예약 조회 일시 차단

숙박·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공지했다. 공격자가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정보 조회 기능에 접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예약자들의 기본 인적 사항과 결제 관련 내역이 외부로 빠져나갔다.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기술 지원을 요청하고 보안 조치에 나섰으나, 진행 중인 수사를 이유로 전체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 정보 유출 관련 보안 경고가 표시된 컴퓨터 화면
놀유니버스가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보안 취약점 점검에 착수했다 (사진 - AI 생성)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 정보 유출 내역

놀유니버스는 2026년 10월 26일 공지를 통해 지난 10월 22일 외부 공격자가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정보 조회 기능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구 인터파크투어 서비스 중 국내숙소를 예약했던 고객들의 주요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같은 기본 인적 사항뿐 아니라 실제 예약 상품명과 결제 금액, 숙소 이용 날짜까지 포함됐다.

이번에 공식 확인된 유출 대상과 비포함 항목은 명확히 구분된다.

표: 놀유니버스 구 인터파크투어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항목 구분
구분 세부 내용
유출 대상 예약 기간 예약일 기준 2026년 2월 15일 ~ 2026년 9월 8일
유출 대상 서비스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 고객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총 9개) 회원ID, 회원번호, 예약자명, 이용자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상품명, 구매금액, 이용일자
유출 미포함 서비스 인터파크투어 항공·해외숙소·투어·티켓 예약 정보 및 놀(NOL) 서비스 예약 정보

유출 항목에는 계정 식별자인 회원ID와 번호 외에 결제 규모를 알 수 있는 구매금액과 일정 정보가 들어 있어, 이를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과거 여행 플랫폼 업계에서 발생한 모두투어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부과 사례처럼, 여행·숙박 데이터는 소비자의 이동 경로와 결제 습관이 노출된다는 점에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예약 내역 조회 서비스 중단과 이용자 확인 방법

놀유니버스는 보안 취약점을 정비하기 위해 과거 숙소 예약 내역을 직접 확인하는 웹 페이지 기능을 잠정 중단했다. 서비스 제한 대상은 ‘구 NOL 인터파크 예약 내역’ 중 NOL 인터파크 투어 숙소 부문의 10월 23일 이전 예약 건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당분간 해당 기간의 상세 예약 기록을 플랫폼 화면에서 즉시 조회하기 어렵다.

실제 서비스 중단 범위는 회사가 발표한 유출 사고 대상 기간보다 넓게 설정됐다. 유출 대상 기간은 2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예약 건으로 한정됐지만, 조회 차단 조치는 10월 23일 이전 예약 내역 전체에 적용됐다. 회사는 취약점 보완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조회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플랫폼의 공지사항과 개별 통지 내역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당장 시스템 내역 조회가 막혀 있는 만큼, 과거 예약 당시 수신한 예약 확인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의 결제일을 대조해 2월 15일에서 9월 8일 사이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스미싱 주의 안내 화면
유출된 예약 정보와 연락처를 악용한 피싱 및 스미싱 공격에 대비해 의심스러운 링크 접속을 피해야 한다 (사진 - AI 생성)

임직원 정보 유출과 외부 해킹 공격 경로

고객 정보 유출에 앞서 놀유니버스 내부 임직원과 협력사의 정보가 먼저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놀유니버스는 10월 26일 오전 공지에서 지난 10월 19일 오전 2시 40분경 외부 침입자가 임직원 정보 조회 기능에 비정상 접근했다고 공표했다. 이 사고로 임직원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회사 이메일, 사번 등이 유출됐다.

회사가 밝힌 경위에 따르면 최초 조사 당시에는 일반 이용자 2명과 일부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만 피해 범위에 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심층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숙소 예약자들의 정보 유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최근 금융·통신권에서 잇따른 신한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나 기업 계정 탈취 사례처럼 시스템 관리 권한이나 내부 기능이 외부 공격에 단계적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10월 19일에 일어난 내부 정보 유출과 10월 22일 발생한 국내숙소 예약자 정보 유출이 동일한 침입자의 소행인지, 동일한 공격 경로를 거쳤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놀유니버스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보안 체계 강화 조치와 전체 피해 규모 비공개 배경

놀유니버스는 침해 사고 발생 직후 공격에 쓰인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각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비정상 접근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관제 체계를 강화했으며,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기술 지원을 공식 요청해 정밀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발생 며칠이 지난 시점까지 전체 피해자 수나 총 유출 건수 등 핵심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피해 규모를 즉각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단계이며, 설익은 정보 공개로 인한 고객 혼선과 해커 등 공격자의 추가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피해 대상 기간에 숙소를 예약한 이용자는 2차 사기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 놀유니버스나 인터파크투어를 사칭해 발송된 출처 불명의 문자메시지, 이메일 내 인터넷 주소(URL)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다.
  • 예약 취소, 환불, 추가 결제를 이유로 전화나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 및 금융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할 경우 응하지 않는다.
  • 유출된 계정 ID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자주 묻는 질문

어떤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었나요?

회원ID, 회원번호, 예약자명, 이용자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상품명, 구매금액, 이용일자 등 총 9개 항목이 포함되었습니다.

해외숙소나 항공권 예약 내역도 유출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인터파크투어 항공, 해외숙소, 투어, 티켓 예약 정보 및 놀(NOL) 서비스 예약 내역은 이번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유출 사실 확인 후 이용자가 취해야 할 조치는 무엇인가요?

출처 불명의 문자나 이메일 속 URL 접속을 피하고, 동일한 계정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타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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