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희망퇴직 철회와 8월 급여 잔여분 지급 연기

신청자 400여 명 고용 유지 속 8월 급여 잔여분 지급 연기 및 단전 통보

기사 핵심 요약

홈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철회해 400여 명 고용을 유지하고 급여 잔여분 지급을 연기했다.

  • 홈플러스가 접수된 희망퇴직을 철회하며 신청자 400여 명의 고용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 자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30일 예정이던 8월 급여 잔여분 75% 지급이 연기됐다.
  • 운영 자금난으로 전기요금이 체납되면서 일부 매장이 단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달 접수한 희망퇴직을 철회하면서 신청자 400여 명의 고용관계가 그대로 유지되게 되었다. 당초 퇴직 절차를 밟을 예정이던 인력 감축 작업이 중단된 데 이어, 자금 유동성 부족 여파로 직원 급여 지급과 점포 공공요금 납부마저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회생 국면에서 현금 확보가 한계에 부딪히며 유통 현장의 불안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매장 내부의 한산한 전경
희망퇴직 철회와 급여 연기, 일부 점포 단전 통보 등 자금난이 가중되는 대형마트 현장 전경이다 (사진 - AI 생성)

400여 명 접수된 희망퇴직 절차 전격 취소

홈플러스 희망퇴직 절차는 4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나 회사가 이번 달 계획을 전격적으로 취소하면서 중단되었고, 신청자 전원의 고용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당초 인력 구조 개편을 통해 비용 절감을 모색하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조직 운영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회사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퇴직 위로금 마련 등 수반되는 유동성 부담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희망퇴직 절차가 백지화됨에 따라 현장에 남게 된 400여 명의 직원들은 기존 근로계약에 따라 업무를 지속하게 된다. 회사의 경영 정상화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진행된 결정인 만큼 내부 구성원들의 동요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력 감축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고정비 축소 시도가 무산되면서 향후 회생 계획안 인가 및 경영 안정화 작업에도 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월 급여 잔여분 지급 연기와 자금난 심화

홈플러스는 자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30일 지급 예정이던 8월 급여 잔여분 75%의 지급을 전격 연기했으며, 변경된 지급일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미 8월분 급여 일부만 집행된 상태에서 남은 75%의 정산마저 미뤄지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거 홈플러스 퇴직연금 미납 사태 등에서 불거졌던 유동성 부족 문제가 재차 불거진 셈이다.

가장 크게 바뀌는 건 급여의 실지급 시점과 미지급 규모의 장기화 여부다.

표: 홈플러스 8월 급여 지급 현황 및 일정 변동
구분 지급 비중(%) 예정일 현재 상태
기지급분 25 기존 지급일 지급 완료
잔여분 75 10월 30일 지급 연기(일정 미정)

회사가 자금 부족을 이유로 8월 급여 잔여분의 새 지급 일자를 밝히지 못함에 따라 임금 지급 지연 문제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 무산과 임금 체불 위기가 동시에 겹치면서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성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된 상태다.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일부 점포 단전 통보

홈플러스의 현금 유동성 경색은 점포 운영 유지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혀 일부 매장이 전기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전 통보까지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형마트는 냉장·냉동 시설과 조명 등 전력 의존도가 절대적인 업종인 만큼, 실제 단전이 집행될 경우 매장 영업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다. 이는 과거 홈플러스 현금 부족 위기에서 지적되었던 운영 자금 고갈이 현장 파행으로 가시화된 사례다.

일부 매장이 공공요금조차 납부하지 못해 전력 공급 중단 위기에 놓이면서, 협력업체 납품 대금 정산이나 매장 내 입점 점주들의 불안감도 번지고 있다. 영업 중단 위기가 현실화하면 입점 브랜드 영업 피해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해 매출 감소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홈플러스가 인력 감축 철회와 임금 연기, 점포 관리비 체납이라는 삼중고를 어떻게 수습할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들의 고용 상태는 어떻게 되나요?

회사가 희망퇴직 절차를 전격 철회함에 따라 신청자 400여 명 전원의 고용관계가 유지됩니다.

연기된 8월 급여 잔여분 75%는 언제 지급되나요?

회사의 유동성 부족 문제로 인해 변경된 급여 지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매장이 단전 통보를 받은 원인은 무엇인가요?

극심한 자금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매장 전기요금이 체납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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