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국가하천 11곳 안전점검 27일까지 진행

총연장 881.78㎞ 제방·수문 등 일제 확인…내년 홍수기 전 정비 완료

기사 핵심 요약

원주환경청이 관할 국가하천 11곳 총연장 881.78㎞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 관할 11개 국가하천 총 881.78㎞ 구간 시설물과 홍수취약지구를 점검한다.
  •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제방, 호안, 수문 등 구조물 안전성을 검증한다.
  • 경미한 파손은 즉시 보수하고 대규모 보강은 내년 홍수기 전 정비를 완료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이 여름철 홍수기를 거친 관할 국가하천의 시설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내년 홍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원주환경청은 2026년 11월 5일, 오는 11월 27일까지 관할 구역 내 11개 국가하천 881.78㎞ 구간에 위치한 하천시설물과 주요 홍수취약지구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했을 수 있는 제방 침하, 호안 유실, 수문 작동 불량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보수함으로써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천 제방과 수문 주변을 합동 점검하는 모습
원주지방환경청과 지자체 점검반이 국가하천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AI 생성)

관할 11개 국가하천 881.78㎞ 대상 점검 착수

원주환경청은 관할 11개 국가하천 총 881.78㎞ 전 구간에 걸쳐 설치된 방재 시설물과 수해 취약 구간을 11월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며 하천 수위의 급격한 변동이 빈번해진 만큼, 시설물의 물리적 건전성을 면밀히 평가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점검 대상은 제방을 비롯해 호안, 배수문 등 홍수 방어를 맡는 구조물 전체다. 특히 지난 여름철 수위 상승 폭이 컸던 홍수취약지구는 하천 흐름에 따른 침식 여부와 제방 비탈면 상태를 집중 조사한다. 정부가 국가하천 관리 효과 검증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원주환경청 관할 유역의 방재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일정이기도 하다.

지자체 및 전문가 합동 점검반 편성

원주환경청은 행정 및 기술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청 자체 인력과 민간 하천 전문가, 관할 지방자치단체 하천 관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현장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 실무자와 수리·토질 분야 전문가의 기술적 진단이 결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합동 점검반은 각 하천 구간별 특성에 맞춰 분담 구역을 설정하고, 현장 육안 조사와 기능 작동 시험을 병행한다. 지자체와의 협력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취약 요소를 공유하고 향후 유지관리 단계에서 신속한 행정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바탕이 된다.

하천 제방 비탈면과 수문 시설물 상태
홍수기 수위 변동으로 인한 제방 비탈면 변형과 누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사진 - AI 생성)

제방·호안·수문 등 시설물 기능과 비탈면 집중 확인

점검반은 제방과 호안, 수문의 구조적 파손이나 변형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유지관리 상태와 개폐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세밀하게 검증한다. 하천 제방의 비탈면은 수위 급상승 시 침투수와 압력 변화로 인해 변형이나 누수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올해 홍수기 동안 수위가 급격히 차올랐던 구간에서는 제방 안팎 비탈면의 흙이 밀려나거나 균열이 생겼는지, 누수로 인한 파이핑 현상 징후가 나타났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배수문과 같은 수력 구조물의 경우 전동식·수동식 권양기 작동 상태와 수문 문비의 밀폐도, 이물질 퇴적에 따른 통수 단면 축소 여부를 하나씩 살핀다.

현장 즉시 보수와 연차별 정비 방침

원주환경청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를 경중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단순 시설 파손이나 경미한 변형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구조적 보강이나 예산 수반이 필요한 대규모 시설물은 임시 안전조치 후 내년 홍수기 전까지 전면 정비를 완료한다.

다음은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유형과 처리 기준이다.

표: 하천시설물 안전점검 조치 유형 및 정비 기준
구분 대상 시설 및 파손 상태 조치 계획 완료 시점
즉시 조치 단순 시설 파손, 경미한 제방 변형, 수문 이물질 등 현장 해결 가능 항목 현장 즉시 보수 및 정비 점검 기간 내 즉시
단계적 복구 예산 수반 시설, 비탈면 보강 공사, 대규모 준설 및 호안 재정비 필요 구간 임시 조치 시행 후 실시설계 및 예산 투입 정비 내년 홍수기 도래 전까지

김나승 하천국장은 "홍수기 이후에도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내년도 홍수 피해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환경청은 11월 27일 점검이 끝나는 대로 결과를 취합해 하천별 정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자주 묻는 질문

원주환경청의 이번 국가하천 점검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2026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할 11개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점검 대상 시설물과 항목은 무엇인가요?

제방, 호안, 수문 등의 구조적 파손·변형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비탈면 누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시설물 파손은 어떻게 조치하나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예산과 공사가 필요한 구간은 임시 조치 후 내년 홍수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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