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장고 특별 개방과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 안내

기순도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및 2027년 장 가르기 수령 일정 안내

기사 핵심 요약

서울 경복궁 장고가 2026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특별 개방되며 전통 장 담그기 문화 전시와 체험극이 진행된다. 11월 6~8일 기순도 명인의 실습 프로그램 예매는 10월 21일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경복궁 장고가 11월 4~8일 개방되며 전통 장 담그기 실습 체험이 운영된다.

  • 경복궁 장고가 2026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일반 관람객에게 특별 개방된다.
  • 11월 6~8일 기순도 명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그고 이듬해 봄에 분리 수령하는 체험이 열린다.
  • 장 담그기 실습 사전 예매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울 경복궁 장고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2026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 행사를 경복궁 장고 일원에서 연다고 2026년 10월 20일 발표했다.

경복궁 장고 마당에 가지런히 늘어선 전통 장독대 항아리들과 가을 궁궐 기와 담장 전경
서울 경복궁 장고 마당에는 조선 왕실의 장독을 보관하던 항아리들이 보존되어 있다 (사진 - AI 생성)

경복궁 장고 개방과 궁궐 일상모습 재현 행사 내용

경복궁 장고 개방 행사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와 포토존 등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고란 조선 왕실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궁중 음식 조리에 쓰이던 장독을 보관하고 관리하던 전용 구역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해 온 경복궁 장고 내부를 열어 전통 식생활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개방 기간 장고 일대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운영하고, 장독대를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함께 둔다.

과거 궁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는 소규모 체험극도 무대에 올린다. 장고 일원에서 열리는 전시 관람과 부대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경복궁에 들어온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순도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장 담그기 및 장 가르기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 운영되며 발효된 장을 이듬해 봄에 직접 가져가는 구조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장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기순도 명인으로부터 장의 역사와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에 들어간다.

장 담그기란 잘 뜬 메주와 소금물을 항아리에 채워 미생물을 발효시키고 숙성을 시작하는 전통 제조 과정을 일컫는다.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메주를 손질하고 염수를 맞춰 담근 장은 경복궁 장고에 들어가 약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 발효를 거치게 된다.

옹기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시연 장면
장 담그기 체험에서는 메주와 소금물을 활용한 궁중 전통 장 제조 시연이 열린다 (사진 - AI 생성)

숙성을 마친 장은 이듬해 봄인 2027년 3월에 열리는 후속 '장 가르기' 행사를 거쳐 참가자 손에 쥐어진다. 장 가르기란 수개월간 숙성된 장독에서 고체 형태의 메주를 건져 된장을 만들고, 남은 액체를 달여 간장으로 분리하는 공정을 말한다. 참가자는 담그기와 가르기 전 과정을 거치며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챙겨갈 수 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티켓링크 사전 예매 안내

장 담그기 체험은 하루 4회씩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을 위한 사전 예매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행사 운영은 회당 10팀으로 제한되며, 2인 1조로 구성되어 1회에 최대 20명이 실습에 참여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가유산진흥원, 2026).

장 담그기 실습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 11시 20분, 오후 2시, 3시 20분 등 총 4회차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인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티켓 1매당 5만 원이며, 티켓 1매로 동반인을 포함해 2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경복궁 장고 전시 공간과 장독대 사이를 산책하며 관람하는 시민들의 모습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개방 기간 동안 장고 일원에서 전시와 포토존이 운영된다 (사진 - AI 생성)

장 담그기 체험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하루 4회씩 사전 예매를 거쳐 정원제로 운영된다.

표: 경복궁 장고 장 담그기 체험 운영 및 예매 정보

구분 일정(연월일) 회차 및 시간(회) 정원(팀/명) 참가비(원)
장고 개방 및 전시 2026년 11월 4일~8일 상시 개방 제한 없음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장 담그기 실습 2026년 11월 6일~8일 하루 4회 (10:00, 11:20, 14:00, 15:20) 회당 10팀 (20명) 팀당 50,000 (2인 기준)
사전 온라인 예매 2026년 10월 21일 14:00~ 티켓링크 선착순 마감 총 120팀 (240명) -
장 가르기(후속 수령) 2027년 3월 예정 추후 공지 담그기 참가자 대상 담그기 참가비 포함

출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가유산진흥원(2026).

행사 참여 및 상세 진행 정보는 국가유산진흥원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장고 일반 관람과 전시도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전시와 포토존, 소규모 체험극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경복궁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신청은 언제 어디서 하나요?

2026년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체험에서 담근 장은 언제 찾아갈 수 있나요?

담근 장은 경복궁 장고에서 4개월간 숙성된 뒤, 2027년 3월 장 가르기 행사를 거쳐 된장과 간장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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