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향으로 바꿨다…뱅앤올룹슨 100주년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

기사 핵심 요약

뱅앤올룹슨이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를 2026년 6월 15일 출시한다.

  • 뱅앤올룹슨 100주년을 기념한 이스턴에디션 협업 룸 스프레이
  • 발묵·운필·침윤 3단계로 구성한 묵향 기반 사운드 경험
  • 2026년 6월 15일부터 이스턴에디션 쇼룸·공식몰·29CM 판매, 가격 13만5,000원
뱅앤올룹슨이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를 선보인다. 향 구성, 판매일, 가격, 콘셉트를 정리했다.
뱅앤올룹슨이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를 선보인다. 향 구성, 판매일, 가격, 콘셉트를 정리했다.(사진: 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은 브랜드 10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The Sound of Ink)’를 선보인다. 제품은 2026년 6월 15일부터 이스턴에디션 오프라인 쇼룸,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등에서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향은 발묵, 운필, 침윤 3단계로 구성돼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경험을 묵향과 공간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뱅앤올룹슨 ‘묵향의 소리’는 100주년 기념 이스턴에디션 협업 제품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의 하나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The Sound of Ink)’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사운드와 디자인의 기준을 확장해온 뱅앤올룹슨과 한국 본연의 미학, 전통 공예,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해온 이스턴에디션의 만남으로 기획됐다. 두 브랜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정교한 태도라는 공통된 가치를 중심에 뒀다.

핵심은 소리를 향으로 번역했다는 점이다.

‘묵향의 소리’는 뱅앤올룹슨이 추구해온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은 룸 스프레이다. 소리가 공간에 머무는 방식과 향이 공간에 스며드는 감각을 연결해, 음악을 듣는 순간의 몰입과 여운을 후각적 경험으로 풀어냈다.

이스턴에디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EEF Fragrance 카테고리에서 룸 스프레이와 향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이스턴에디션의 기존 향 제품군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뱅앤올룹슨 이스턴에디션 협업은 사운드와 한국적 미감의 결합

이번 협업은 단순한 로고 협업이 아니다.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철학과 이스턴에디션의 동양적 미감을 하나의 감각 경험으로 묶는 방식이다.

뱅앤올룹슨은 금속, 목재, 기술, 사운드 설계로 대표되는 브랜드다.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적 공간감, 공예적 태도, 절제된 미감을 기반으로 한다. ‘묵향의 소리’는 이 두 방향을 향이라는 매체 안에서 연결한다.

제품명에 들어간 ‘묵향’은 단순히 먹의 냄새를 뜻하지 않는다. 벼루에 먹을 갈고 흰 종이 위에 붓을 올리는 순간의 정적 몰입을 담은 감각적 언어다. 이는 소리가 시작되기 전의 고요함, 첫 음이 공간을 깨우는 순간, 음악이 끝난 뒤에도 남는 여운으로 이어진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뱅앤올룹슨이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스피커나 오디오 기기만이 아니라 향이라는 비가시적 감각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브랜드가 말하는 ‘사운드 경험’을 공간 전체의 분위기로 넓히려는 시도다.

‘묵향의 소리’ 향 구성은 발묵·운필·침윤 3단계

‘묵향의 소리’는 발묵(發墨), 운필(運筆), 침윤(浸潤) 세 단계로 구성된다. 향의 전개를 서예의 움직임과 연결한 구성이 특징이다.

첫 향인 발묵은 카모마일과 페티그레인으로 시작된다. 맑고 깨끗한 인상을 전하며, 전원을 켰을 때 공간에 퍼지는 첫 음의 청량함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음악이 시작되기 전 정적에서 첫 소리가 번지는 순간과 맞닿아 있다.

이어지는 운필은 로즈, 오렌지 블라썸, 라벤더로 구성된다.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이 음악이 공간을 채우는 리듬감과 연결된다. 향이 단번에 강하게 퍼지기보다 공간 안에서 서서히 결을 만드는 단계다.

마지막 침윤은 샌달우드, 갈바늄, 머스크, 바닐라가 맡는다. 깊고 차분한 잔향을 남기며 음악이 멈춘 뒤에도 공간에 남는 울림을 표현한다. 룸 스프레이임에도 향의 흐름을 하나의 청취 경험처럼 설계한 점이 차별점이다.

양태오가 기획한 ‘묵향의 소리’는 문인화의 여백을 향으로 해석

이번 룸 스프레이의 향 기획은 이스턴에디션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양태오가 맡았다. 양태오 대표는 조선 문인화에서 느껴지는 여백, 선, 묵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뱅앤올룹슨의 사운드에서 받은 청각적 영감을 향으로 해석했다.

과거 선비들이 문인화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다스렸다면, 현대인은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회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해석은 이번 제품의 콘셉트를 설명하는 핵심이다.

‘묵향의 소리’는 향 제품이지만, 단순히 좋은 냄새를 내는 데 머물지 않는다. 음악을 켜는 순간, 공간에 앉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회복하는 순간을 함께 상상하게 만든다.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이스턴에디션의 동양적 미감, 묵향이라는 후각적 언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묵향의 소리’ 판매일은 2026년 6월 15일, 가격은 13만5,000원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는 2026년 6월 15일부터 판매된다. 판매처는 이스턴에디션 오프라인 쇼룸, 이스턴에디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등이다.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29CM 공식 사이트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컬처 상품을 다루는 셀렉트샵으로 소개된다. 이번 제품이 29CM에서도 판매되는 것은 오디오 브랜드 팬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소비자와 향 제품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히려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제공 자료에는 제품 용량, 한정 수량, 구매 제한, 예약 판매 여부, 오프라인 쇼룸별 재고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구매 전에는 이스턴에디션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판매 페이지, 오프라인 쇼룸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뱅앤올룹슨 100주년 협업에서 ‘향’을 택한 이유

뱅앤올룹슨은 이번 협업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가 추구해온 사운드 경험을 향과 한국적 미감이라는 새로운 감각으로 확장한 시도라는 것이다.

음악은 공간의 분위기를 바꾼다. 좋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온도와 시간을 바꾼다. ‘묵향의 소리’는 이 경험을 향으로 다시 번역한다. 음악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것처럼, 향도 공간에 머물며 감각의 잔상을 만든다.

이번 협업은 금속과 목재, 기술과 공예, 서양과 동양이라는 서로 다른 요소가 대비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을 보여준다. 뱅앤올룹슨의 100년은 기술과 디자인의 역사이고, 이스턴에디션의 미감은 시간의 축적을 중시한다. 두 브랜드가 만난 지점은 결국 ‘오래 남는 감각’이다.

‘묵향의 소리’ 향 단계별 콘셉트

향 단계 향료 표현하는 감각 사운드 이미지
발묵 카모마일, 페티그레인 맑고 깨끗한 첫 인상 전원을 켰을 때 퍼지는 첫 음
운필 로즈, 오렌지 블라썸, 라벤더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 음악이 공간을 채우는 리듬
침윤 샌달우드, 갈바늄, 머스크, 바닐라 깊고 차분한 잔향 음악이 끝난 뒤 남는 울림

‘묵향의 소리’는 향을 단순한 톱·미들·베이스 노트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발묵, 운필, 침윤이라는 동양적 언어를 사용해 향의 전개를 하나의 감각적 서사로 만든다. 이 점이 일반 룸 스프레이와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이다.

 ‘묵향의 소리’는 콘셉트 매력이 크지만 가격·용량 확인이 필요

‘묵향의 소리’는 뱅앤올룹슨 100주년, 이스턴에디션 협업, 양태오 기획, 묵향 콘셉트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서의 매력이 뚜렷하다. 사운드를 향으로 확장했다는 접근도 브랜드 협업 제품으로는 차별성이 있다.

다만 구매 관점에서는 확인할 점이 남아 있다.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으로 일반 룸 스프레이보다 높은 가격대에 속한다. 제공 자료에는 제품 용량, 지속 시간, 사용 가능 공간 규모, 한정 수량, 리필 여부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구매자는 향의 콘셉트뿐 아니라 용량, 사용 빈도, 재고, 배송 일정, 교환·반품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묵향 계열은 취향이 분명한 향이다.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밝고 산뜻한 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프리미엄 협업 제품일수록 브랜드 스토리와 실제 사용감 사이의 균형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묵향의 소리’의 핵심은 제품보다 감각의 번역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뱅앤올룹슨이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오디오 성능이 아니라 감각의 확장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묵향의 소리’는 스피커 옆에 놓는 향 제품이 아니라, 사운드가 공간에 남기는 여운을 향으로 바꾼 시도에 가깝다. 협업의 성패는 제품 이름이나 브랜드 조합보다 실제 향이 그 고요함과 울림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뱅앤올룹슨 ‘묵향의 소리’ 룸 스프레이는 언제 출시되나요?

뱅앤올룹슨과 이스턴에디션의 협업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는 2026년 6월 15일부터 판매됩니다. 이스턴에디션 쇼룸,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묵향의 소리’ 가격은 얼마인가요?

‘묵향의 소리’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입니다. 제품 용량과 재고, 배송 일정은 판매처별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뱅앤올룹슨 이스턴에디션 협업 제품 ‘묵향의 소리’는 어떤 향인가요?

‘묵향의 소리’는 발묵, 운필, 침윤 3단계로 구성된 룸 스프레이입니다. 카모마일·페티그레인으로 시작해 로즈·라벤더를 거쳐 샌달우드·머스크·바닐라 잔향으로 이어집니다.

‘묵향의 소리’ 향 기획은 누가 맡았나요?

‘묵향의 소리’ 향 기획은 이스턴에디션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양태오가 맡았습니다. 조선 문인화의 여백, 선, 묵향 이미지를 뱅앤올룹슨 사운드 경험과 연결해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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