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커피가 캐릭터 ‘리락쿠마’와 손잡고 선보인 협업이 출시 하루 만에 전국 매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리락쿠마 협업이 첫날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을 전일 대비 약 42% 끌어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굿즈와 시즌 음료를 결합한 이번 협업이 단기간에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 측은 흥행 요인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소장 욕구’를 동시에 자극한 점을 꼽았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정서적 위안을 얻고, 관련 굿즈를 수집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캐릭터 협업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협업 굿즈는 출시 첫날 약 5만 개가 판매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랜덤 피규어 마그넷과 인형 파우치 키링 등 주요 상품이 조기 품절되며 이른 시간부터 매장을 찾는 ‘오픈런’ 현상도 나타났다.
음료 판매 역시 동반 상승했다. 시즌 메뉴인 ‘리락쿠마 생딸기 초코 파르페’와 ‘코리락쿠마 생딸기 밀크 파르페’는 내부 평균 신제품 판매량과 비교해 2배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굿즈를 계기로 매장 방문이 늘면서 음료 소비까지 확산되는 전형적인 캐릭터 협업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디야커피는 협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신년 부적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협업 음료 무료 교환권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협업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를 통해 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장 유입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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