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제도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학계·전문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등급분류 체계의 고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업무협약은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서울 SC컨벤션강남센터에서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한국특수체육학회와 함께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스포츠과학, 운동의학, 물리치료, 특수체육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발전을 위한 범학문적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은 국내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등급분류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풀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등급분류와 관련된 학문적 연구와 현장 적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론과 실무가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등급분류 제도의 중요성에 비해 전문 인력과 교육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3개 전문기관은 국제·국내 등급분류사 양성 및 전문 인력풀 확보, 등급분류 교육 협력과 정보 공유, 관련 학술연구 활성화, 국내 등급분류 체계 구축 및 자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같은 협력은 장애 유형과 경기 종목에 따른 세밀한 등급분류를 가능하게 해, 장애인스포츠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기반 강화를 위해 각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희룡 사무총장은 “등급분류는 장애인스포츠의 공정한 경쟁과 선수 보호를 위한 핵심 제도”라며 “의학·과학·현장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확대해, 국내 등급분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선수 권익과 직결된 핵심 제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장애인스포츠에서 등급분류는 선수의 장애 정도와 기능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다. 그러나 등급분류 과정의 전문성 부족이나 기준에 대한 이해 차이는 제도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학적 판단, 과학적 분석, 현장 경험이 결합된 통합적 등급분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등급분류 교육과 연구, 인력 양성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 있는 등급분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후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4자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난 13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사와 가맹단체, 유관 학회 등 이해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차 KPC 등급분류 포럼’도 함께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국내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현황과 과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러한 논의 결과를 향후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장애인스포츠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선수 보호와 공정 경쟁이라는 원칙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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