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대규모 축사 화재가 발생해 메추리 10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 1개동이 전소됐습니다.
불은 빠르게 농장 내부로 확산되며 사육 중이던 메추리가 대량 폐사했고, 소방서 추산 약 36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습니다.
구조 동물 특성상 연기와 고열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소방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난방 장치 이상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추운 날씨로 축사 난방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농가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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