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에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울트라3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익스트림 스포츠와 모험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과 성능을 갖춘 동시에 배터리 수명과 디스플레이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애플워치 울트라3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 확장이다. 애플은 기존 케이스 크기를 유지하면서 화면 테두리(베젤)를 24% 줄여 더 넓은 화면을 구현했다.
여기에 LTPO3 디스플레이와 와이드 앵글 OLED 기술을 결합해 선명한 화질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상시표시형(AOD) 모드에서는 기존보다 업데이트 속도가 60배 빨라져,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아도 초침이 매 순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은 일반 사용 시 최대 42시간,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7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저전력 모드에서도 GPS와 심박수 측정이 모두 활성화된 상태에서 20시간 연속 야외 운동 추적이 가능하다. 충전 성능도 개선돼 15분만 충전해도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연결성도 한층 강화됐다. 셀룰러 모델에는 두 개의 시스템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이폰 없이도 전화와 메시지 이용은 물론 긴급 구조 요청까지 지원한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러닝, 자전거, 하이킹,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운동 모드에서 세부 데이터를 정밀하게 제공하며, '나침반' 앱의 경유지와 경로 되짚기 기능은 장거리 트레킹에서 유용하다.
또한 '오셔닉+(Oceanic+)' 앱을 통해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용 다이브 컴퓨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이버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디자인은 내추럴 티타늄과 블랙 티타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고강도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방수와 내충격 성능은 전작 대비 한층 강화됐다.
애플워치 울트라3의 국내 가격은 12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등 50여 개 국가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정식 판매는 19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애플은 애플워치 울트라3를 통해 단순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익스트림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최상위 웨어러블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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