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을 보름 넘게 앞둔 시점에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2025년 가을 극장가의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들의 기록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다.
파묘(2024, 박스오피스 1위)가 개봉 4일 전, 범죄도시4(2024, 박스오피스 2위)가 개봉 10일 전, 서울의 봄(2023, 박스오피스 1위)이 개봉 10일 전, 범죄도시3(2023, 박스오피스 2위)가 각각 예매율 1위를 달성했던 것과 달리,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17일 전부터 1위에 올라 역대급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0여 개국에 선판매되며 이미 순제작비 이상의 해외 세일즈 성과를 거두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베니스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직후 해외 유력 매체들은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버라이어티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품위 있는 감독임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이자 매혹적인 블랙 코미디”라며 평을 남겼고, 가디언은 “가족의 붕괴, 가장의 위기, 그리고 국가의 현주소를 그려낸 시대적 풍자극”이라며 감독의 서사적 힘에 주목했다.
또한 인디와이어는 “이병헌의 유려한 연기가 작품의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인 톤을 지탱한다”고 했고, 데드라인은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입증한 이병헌의 놀라운 연기가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라우드 앤 클리어 리뷰 역시 “이병헌은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드라마틱한 전개, 블랙 코미디의 결합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는 2025년 하반기 한국 영화 시장을 견인할 흥행 카드로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9월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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