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진 ‘크림(KREAM)’과 손잡고 식품 업계 최초로 레어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다.
스팸은 오랫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가공식품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한 식품의 개념을 넘어 MZ세대가 선호하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담아내며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변신했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이름처럼 골드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제품은 골드바 모양의 종이 상자 6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상자에는 황금색 라벨을 두른 프리미엄 스팸이 담겨 있다.
실제 골드바와 유사한 크기와 무게감 있는 디자인 덕분에 단순히 먹는 제품을 넘어 고급스러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비자들은 흔히 보던 통조림 스팸 대신 금빛 포장 속 스팸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만족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판매는 크림 플랫폼에서 독점적으로 이뤄진다.
크림은 희귀 스니커즈나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등 한정판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료품 기업 최초로 크림에 입점해 스팸이라는 친숙한 브랜드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게 된 것이다.
판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단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가 진행된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 가능해 희소성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보너스 이벤트도 준비됐다. 전체 판매 수량 중 20개 제품에는 ‘골든 티켓’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
이를 획득한 행운의 고객은 약 70만 원 상당의 실제 골드바 1돈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제품 자체의 재미를 넘어 실제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요소다.
식품에 ‘한정판’과 ‘당첨’이라는 요소를 결합한 이번 기획은 MZ세대가 열광하는 소비 트렌드와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럴 콘텐츠 제작, 제품 체험을 위한 프리미엄 시딩 키트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스팸을 단순한 가정식 반찬용품이 아니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두고 식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한 사례로 본다.
단순히 맛과 품질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취향과 문화적 코드를 반영해 제품 자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정판’과 ‘희소성’은 MZ세대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키워드다.
여기에 크림이라는 플랫폼의 특성과 스팸의 브랜드 인지도가 결합되면서 예상보다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정판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춰 크림에서의 한정 수량 발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고객들에게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황금 같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스팸이라는 기존 제품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를 더해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전통 식품 브랜드가 한정판 문화와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는 앞으로 식품 업계의 마케팅 패러다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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