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1호기 새벽 연기 발생…발전기 자동 정지

고리원전 신고리1호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했다.
고리원전 신고리1호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했다. (사진 출처-위키백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1호기 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21일 부산소방본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인 ‘여자기’가 고장 나 자동으로 멈췄다.

여자기는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직류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해당 부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본부는 오전 3시50분께 “신고리1호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3층 제어실에서 발전기 전압 경보가 작동해 이를 인지한 관계자가 화재로 보고 신고했지만, 현장 확인 결과 불꽃은 없었고 화재도 아닌 것으로 최종 판단됐다.

당시 화재 지점은 원자로에서 300~400m 떨어져 있었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

경찰 역시 화재가 아닌 것으로 보고 기기 마찰로 인해 발생한 연기로 추정했다.

현재 고리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리본부 관계자도 “연기가 발생해 매뉴얼에 따라 자체 소방대가 출동하고 소방서에도 신고했다”며 “원자로 등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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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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