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과거 이대서 옷가게 운영 고백...“낯가림 심해 2개월 만에 폐업”

김숙 옷가게
김숙이 데뷔 30주년을 ㅁ자아 과거 이대 앞 옷가게 운영 경험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MBC '구해줘! 홈즈')

방송인 김숙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과거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운영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의 방송 인생 30년을 되돌아보고, 직접 거쳐 온 집을 임장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숙은 올해로 방송 활동 30년을 맞았다.

그는 “부산을 떠나온 지 어언 30년이 지났다. 오늘은 제 등본에 나와 있는 집을 따라가며 실거주했던 집 위주로 임장을 진행하겠다”며 이날 방송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김숙 격동의 30년 임장’에는 김숙의 오랜 절친 장혜진과 주우재가 함께했다. 세 사람은 김숙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격동의 방송 생활을 돌아봤다.

김숙은 “1995년 데뷔 당시 연기파 임하룡 라인으로 합류했다가 1997년 유재석 라인으로 갈아탔다”며 “유재석 씨와 콩트를 함께 했는데, 유재석 위주로 짜도록 강요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혜진은 자신의 과거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예종 재학 시절 장동건과 동기였다고 밝히며, “학교 다닐 때 동건 오빠를 좋아했다. 청소를 해도 아름다워 보이는 매력이 있었다. 땀 냄새조차 나지 않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과천으로 이사할 당시 장동건이 직접 짐을 날라줬던 인연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이 2002년 ‘개그 콘서트’의 ‘따귀 소녀’로 큰 인기를 얻고 첫 내 집 마련에 성공했던 양평동 시절도 조명됐다.

그는 “방송 2주 만에 광고를 3~4개 찍고 양평동에 집을 매매했다”며 “이후 마포구 염리동으로 이사했는데, 집값이 오르기 직전에 팔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숙은 90년대 트렌드의 중심지였던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운영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전통의상학과 전공을 살려 시작했지만,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려워 낯가림 탓에 불과 2개월 만에 폐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만 믿고 시작했는데, 장사는 사람과 소통이 중요한 걸 뒤늦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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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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