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현지에서 다시 한 번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결별설이 제기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구단은 김민재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은 특별한 전략을 추진 중이며, 김민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뮌헨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첫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 이후 독일과 유럽 각국 언론에서 뮌헨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제안을 받을 경우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등 다양한 이적 후보지가 거론되며 거취에 관심이 모였다.
관건은 김민재의 의지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본인이 잔류를 선택하면 뮌헨에서 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지난 9일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우리의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며 현 스쿼드를 유지할 뜻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몇몇 선수들은 괜찮은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스포르트1은 이에 대해 “김민재는 확실하게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뮌헨의 주전 센터백 구성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뮌헨이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축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센터백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 입단 직후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후반부 잦은 로테이션과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번 보도로 그의 미래는 다시 불투명해졌으며, 유럽 빅리그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