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학교 신규 교사 선발 규모를 사전 예고하면서, 지역 내 교육 인력 운용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누리집을 통해 공립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했으며, 총 34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명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유치원과 초등 교사 정원이 확대된 반면, 중등교사 선발은 일부 축소됐다.
구체적인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45명, 유치원 특수 14명, 초등 78명, 초등 특수 20명 등으로, 유치원과 초등 부문에 총 157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유치원 및 유치원 특수 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해 예고된 28명에서 무려 31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초등(특수 포함)도 전년도 예고 인원(93명)보다 5명 증가했다. 반면 중등 일반과 특수, 비교수 교과를 포함한 인원은 188명으로, 전년도보다 23명이 줄어든 규모다.
중등 일반 교과는 총 20개 과목에서 130명을 선발하며, 비교수 교과에서는 보건 22명, 영양 11명, 전문상담 8명, 사서 2명 등 43명을 선발한다.
특수 교과의 경우 중등 특수 교사 15명이 포함됐다. 이번 예고는 향후 정식 공고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흐름은 유아 및 초등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치원·초등 분야의 최종 확정 공고는 오는 9월 10일, 중등 분야는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유치원·초등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등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 일정은 유치원·초등이 11월 8일, 중등이 11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외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교원임용시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사전 예고에서 “이번 선발 예정 인원은 교원 정원 조정이나 수급 사유 등의 변수에 따라 최종 시행계획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응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험계획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사 채용 예고는 충북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교육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치원과 초등교육 인력 확충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도, 유아기 교육의 질을 제고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유치원 교사 확대는 공교육 기반 유아보육 강화를 위한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반면,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감소한 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교과 수요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교수 교과의 보건, 영양, 전문상담 교사 선발은 학생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프라 확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문상담 교사의 수요는 최근 학폭 및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그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사전 예고를 시작으로 교원 수급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원 조정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적재적소에 교사를 배치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비 응시자들은 본 예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특히 정식 공고 발표 이후 각종 변경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인력 배치를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사회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