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가 국내 STT(Speech-to-Text) 서비스 중 처음으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Cloud Service Provider)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성과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금융권 도입 확대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제시한다.
향후 공공 및 민간 분야까지 활용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바 스피치는 사람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AI 기반 STT 서비스다.
회의록 자동 작성, 콜센터 상담 내용 기록, 금융 사기 탐지 모니터링, 자막 생성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서비스의 확장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평가 통과로 특히 금융기관에서도 안전하게 AI 기반 서비스를 채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는 금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보안성 검증 과정이다.
고객 개인정보와 금융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가 다뤄지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 확보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IDC 이중화 및 자동 장애 복구 체계 ▲리소스 변경 이력 관리 ▲고도화된 개인정보 보호 체계 등 핵심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클로바 스피치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도입했다.
현재 영업점의 판매 점검 업무에 해당 솔루션이 적용 중이다.
향후 콜센터 운영 고도화, 내부 교육 콘텐츠 자막 생성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피치가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기관 민원 상담, 회의록 기록화, 방송 자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내, 차량, 전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90% 이상의 인식률을 보장하는 높은 품질과 콘솔 기반의 쉬운 사용성, 다양한 포맷 및 시스템과의 연동 확장성은 서비스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로바 스피치가 금융보안원의 엄격한 CSP 평가를 통과하면서 국내 STT 서비스 중 보안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선두 기술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상담, 고객 인터랙션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이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금융권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사례로, 클로바 스피치의 실질적 활용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입증한 셈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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