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값 상승세…환율은 하락 출발하며 1,3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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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금값과 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금 시세는 상승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1,37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기준 1,378.6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9.2원 하락했다.

개장 초 환율은 6.7원 내린 1,381.1원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장 초반 1,370원대 후반까지 내리는 흐름을 보였다.

환율 하락은 미국발 경제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도 달러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97.41을 기록하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엔화 환율 또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6.324엔으로 전일보다 1.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31원으로 전일 기준가(938.75원) 대비 3.56원 상승한 상태다.

이는 엔화에 대한 원화 환산 가치를 반영한 수치로, 대일 무역 거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한편, 금값은 최근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금거래소 3사의 시세에 따르면 순금 1돈(3.75g) 기준 판매가와 매입가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의 구입가는 전일 대비 5,000원 오른 64만 원이며, 판매가는 1,000원 오른 55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금시세닷컴은 구입가를 65만 5,000원, 판매가는 56만 원으로 각각 4,000원과 1,000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금거래소 역시 구입가는 66만 1,000원으로 전일보다 4,000원 올랐고, 판매가는 55만 4,000원으로 1,000원 오른 상태다.

금값은 거래소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안전자산 선호, 달러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환율과 금값의 동반 움직임은 통상적으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얽히며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과 환율 시장 모두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금값 상승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 금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환율 변동성과 국제 금 시세 흐름에 따라 국내 금값도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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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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