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속팀 감독과 한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 모두 중원 공백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페예노르트는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경기에서 엑셀시오르를 2-1로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 페예노르트는 아르투르 자그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13분과 14분 우에다 아야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리그 2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는 밝지 않았습니다.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황인범은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그는 정상적으로 걷지 못했고 결국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교체되면서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황인범의 결장이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네덜란드 매체 FR12는 황인범이 라이벌 아약스와의 경기인 ‘데 클라시케르’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페예노르트 로빈 반 페르시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황인범의 부상은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팀 전력 공백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미 여러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 황인범까지 이탈했다. 다른 선수들이 원래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 뛰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 페르시 감독은 아약스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발 11명을 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누가 돌아올 수 있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황인범의 부상은 한국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3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 중원은 이미 여러 변수로 고민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박용우와 원두재가 시즌아웃 부상을 당했고 일부 미드필더들도 부상 이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황인범까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대표팀 중원 구성을 두고 새로운 선택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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