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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체지방은 인체에 저장된 지방 성분으로 에너지 저장과 체온 유지, 장기 보호에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건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개요

체지방은 인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 성분을 뜻하며, 에너지를 저장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장기를 보호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한다. 체지방 자체는 정상적인 신체 구성 요소이지만 체내에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면 비만과 여러 건강 문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람의 몸은 지방뿐 아니라 근육, 뼈, 수분, 장기 등 여러 성분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체중이 같더라도 근육과 지방의 비율에 따라 체성분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체중만으로 체지방의 양이나 분포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체지방의 상태를 평가할 때는 체중뿐 아니라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성분 등의 지표가 함께 활용된다.

체지방의 기능과 종류

체지방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 가운데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저장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체온 유지와 외부 충격으로부터 장기를 보호하는 기능에도 관여한다.

체지방은 분포 위치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에 존재하는 지방이며, 내장지방은 복강 안쪽의 장기 주변에 축적되는 지방을 말한다. 같은 체지방량이라도 지방이 어느 부위에 분포하는지에 따라 건강과의 연관성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는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고려된다.

체내 지방을 지나치게 적게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지방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이므로 연령, 성별, 성장 단계, 건강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체지방은 어떻게 평가하나

체지방량은 여러 방법을 이용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평가한다. 일상적인 건강관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널리 사용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체중 상태를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지만, 근육과 지방을 직접 구분하는 지표는 아니다.

허리둘레는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국내 성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을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한다.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는 측정이 간편하지만 체지방의 정확한 양이나 분포를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체성분 검사에는 생체전기저항분석과 같은 방법이 활용될 수 있다. 미세한 전류가 신체를 통과할 때 나타나는 저항의 차이를 이용해 체지방량과 제지방량 등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측정 결과는 수분 상태, 식사, 운동, 측정 시간과 기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수치만으로 건강 상태를 단정하기보다 동일한 조건에서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체지방과 건강의 관계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는 비만과 관련된다. 국내에서는 성인의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하며, 복부비만 여부는 허리둘레를 이용해 별도로 평가한다.

과도한 체지방과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위험은 체지방량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연령, 근육량, 신체활동, 식생활, 흡연과 음주, 기존 질환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친다.

체지방을 관리할 때는 단순히 체중이나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적절한 체성분을 유지하는 관점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까지 지나치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체지방과 근육량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소아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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