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매수는 범죄" FC서울 전북 2-1, 클리말라 극장골로 승점 62 단독 선두

FC서울 전북 현대
(사진 - FC서울 SNS)

FC서울 전북 2-1, 클리말라 극장골로 승부 갈렸다

FC서울이 전주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은 2026년 9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2-1로 이겼다. 공식 경기 결과 역시 전북 1-2 서울로 기록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클리말라였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6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을 더한 서울은 승점 62로 선두를 지켰다. 같은 날 인천을 이긴 울산 HD가 승점 47로 2위에 자리하면서 서울은 15점 차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클리말라 선제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나왔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전북을 강하게 압박했다. 첫 골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이었다.

정승원이 전북 수비 사이로 스루패스를 넣었고 클리말라가 오른발로 낮게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 골로 클리말라는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서울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전주 원정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전북은 초반 서울의 압박을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고 송범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야 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전북 현대 모따가 전반 26분 1-1 동점 만들었다

전북도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전반 26분 서울의 패스를 끊어낸 뒤 빠른 역습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탈로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고, 문전으로 들어온 모따가 감각적으로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초반 흐름은 서울이 가져갔지만 전북이 한 번의 역습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경기 분위기도 다시 팽팽해졌다. 이후 두 팀 모두 결정적인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1-1로 끝났다.

한쪽이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울이 먼저 압박과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전북 역시 역습에서 확실하게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FC서울 클리말라가 후반에도 전북 골문을 계속 노렸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준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공격의 변화를 주면서 승부를 뒤집으려는 선택이었다.

서울은 후반 초반 다시 볼을 소유하면서 공격 횟수를 늘렸다. 후반 7분에는 클리말라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범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도 도도와 맹성웅, 티아고, 김승섭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서울 역시 손정범 대신 정현우를 넣으며 중원을 조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는 한 골 싸움으로 압축됐다. 서울이 몇 차례 전북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이 정확하지 않았고, 전북도 이승우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북 수비 실수 하나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추가시간 6분이었다. 1-1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던 순간 전북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서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을 끊어낸 뒤 문선민이 클리말라에게 연결했고, 클리말라는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클리말라의 시즌 12호골이었다. 전반 3분 선제골에 이어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직접 해결하면서 멀티골로 승점 3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마지막 순간의 집중력이었다. 두 팀 모두 후반 막판까지 승리할 기회를 찾았지만 서울은 상대의 실수를 즉시 득점으로 바꿨고 전북은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을 회복하지 못했다.

FC서울 전북 현대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클리말라 멀티골로 시즌 12호골까지 올라섰다

클리말라에게도 이번 전북전은 의미가 큰 경기였다. 한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며 시즌 득점을 12골까지 늘렸다.

첫 골은 정승원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경기 막판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해결했다. 같은 경기에서 서로 다른 상황의 두 득점을 모두 만들어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기 후 클리말라는 득점왕 경쟁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하지만 서울 입장에서는 개인 득점 기록보다 선두 경쟁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는 것이 더 직접적인 성과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의 결승골이라는 점에서 팀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어려운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칠 수 있었던 경기를 승리로 바꾼 골이었다.

FC서울 1위 승점 62, 울산 HD와 격차도 유지했다

이번 전북전 승리로 서울은 승점 62를 기록했다. 울산 HD는 같은 날 인천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승점 47을 기록했지만 서울과는 여전히 15점 차다.

전북 현대는 승점 43으로 3위에 머물렀다. 울산과 전북의 차이도 4점으로 벌어졌다.

서울에게는 단순한 원정 1승 이상의 결과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승점 한 점의 가치가 커지는 상황에서 3위 전북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겼기 때문이다.

다만 선두와 2위의 격차가 크다고 해서 우승이 이미 결정된 것은 아니다. 남은 경기 일정과 스플릿 이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승점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확인되는 것은 서울이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FC서울은 2026년 전북 상대 2승 1무로 우위

서울은 2026시즌 전북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전북을 상대로 패하지 않은 것이다.

전북 원정은 K리그에서도 부담이 큰 경기로 꼽힌다. 홈 분위기가 강하고 전북 선수단의 개인 기량도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울은 이번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선택했고, 전북이 동점골을 넣은 뒤에도 경기 운영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린 것도 결승골로 이어졌다.

전북 입장에서는 경기 막판 후방 빌드업 실수가 더욱 아쉽다. 1-1로 승점 1을 확보할 수 있었던 상황이 단 한 번의 실수로 패배로 바뀌었다.

전북 FC서울 경기 결과보다 내용에서 드러난 차이

최종 결과는 서울의 2-1 승리지만 경기 전체가 일방적으로 흘러간 것은 아니다. 서울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전북은 역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결승골을 노렸다. 서울은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전북은 이승우와 티아고 등을 활용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결국 차이는 기회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나왔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실수를 결승골로 연결했고, 전북은 경기 막판 찾아온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런 경기는 점유율이나 슈팅 숫자보다 마지막 한 장면의 판단이 결과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주 원정에서는 그 장면을 클리말라가 가져갔다.

K리그 순위 경쟁에서 FC서울 전북전 승리가 큰 이유

선두 서울에게 3위 전북 원정은 시즌 후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승리하면 선두 자리를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패하면 추격권에 분위기를 내줄 수 있었다.

서울은 그 경기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울산 HD에 패하며 무패 흐름이 끊긴 뒤 곧바로 전북 원정에서 승리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한 번의 패배가 연패로 이어지지 않았고, 어려운 원정에서 다시 승리했다.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서는 이런 회복력이 승점만큼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전북은 반대로 울산과 2위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홈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점 1을 확보하는 흐름이었지만 마지막 실점으로 빈손이 됐다.

FC서울 전북전 주인공은 결국 클리말라였다

정승원의 패스에서 나온 첫 골, 문선민의 패스에서 나온 마지막 골 모두 마무리는 클리말라였다.

전반 3분과 후반 추가시간 6분. 경기의 시작과 끝에서 한 선수가 두 번 골을 넣었다는 점이 이번 전북전을 가장 간단하게 설명한다.

서울은 클리말라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62를 만들었고 K리그1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과의 2026시즌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전북은 모따의 동점골로 한 차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수비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결국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웃은 팀은 서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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