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누가 주인님이지?" KIA 타이거즈, 삼성에 12-3 대승...김도영 시즌 32호 홈런·네일 7승

KIA 타이거즈 삼성 라라이온즈 대구 경기
(사진 - KIA 타이거즈 SNS)

KIA 타이거즈는 2026년 7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3으로 제압했다.

김도영의 시즌 32호 홈런과 김태군의 3점 홈런, 제임스 네일의 6이닝 3실점 호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IA, 삼성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KIA는 2026년 7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2-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KIA는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성적은 52승 2무 45패가 됐으며,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7승 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선두 삼성은 58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고, 지난 6월 26일 KT 위즈전부터 이어온 7연속 위닝시리즈 행진도 마감됐다.

2회 5득점으로 경기 주도

KIA는 2회초 대량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 크리스 페덱의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태군이 페덱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KIA는 2회에만 5점을 뽑았다.

김도영 시즌 32호 홈런

삼성이 2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곧바로 응수했다.

3회초 김도영은 풀카운트에서 크리스 페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32호 홈런으로, 김도영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IA는 이후 6회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고, 7회에는 카스트로의 2점 홈런과 김선빈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8회에는 대타 박상준의 적시타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 네일, 시즌 7승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와 2볼넷을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투구 수는 102개를 기록했으며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7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카스트로가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나성범은 4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김선빈과 하주석도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 페덱, KBO 첫 패전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지만 KBO리그 데뷔 이후 첫 패전을 떠안았다.

삼성은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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