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500탈삼진 신기록, 선동열 넘었다…39세에 또 역사 썼다

기사 핵심 요약

류현진이 KBO 최소 경기·최고령 1500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246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며 선동열과 송진우의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 류현진, 246경기 만에 1500탈삼진 달성
  • 선동열 최소 경기 기록 55경기 단축
  • 39세 최고령 기록까지 동시 경신
류현진
류현진 통산 1500탈삼진 기록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SNS)

류현진 1500탈삼진…전설 기록 모두 넘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완성했다. 7일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그는 6이닝 동안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99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1회 에레디아를 상대로 삼진을 잡으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패스트볼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129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한 장면은 류현진 특유의 완성형 피칭을 보여줬다.

이번 류현진 1500탈삼진 기록의 핵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기존 전설들의 기록을 동시에 넘어섰다는 점이다.

그는 246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하며 선동열의 기존 최소 경기 기록(301경기)을 무려 55경기나 단축했다. 여기에 39세 13일의 나이로 최고령 기록까지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송진우의 36세였다.

왜 이 기록이 주목받는가. ‘속도’와 ‘나이’ 두 가지 기준을 동시에 깨뜨렸기 때문이다.

홈런 이후 완벽 반등…삼진 퍼레이드 압도

경기 초반은 순탄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 최정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특히 6회에는 SSG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진 세 개를 모두 잡아내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정, 김재환, 고명준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라인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날 10개의 탈삼진을 추가한 류현진은 통산 1509탈삼진을 기록하며 역대 7위에 올랐다.

한눈에 정리하면, 초반 흔들림 이후 완벽하게 흐름을 장악한 ‘류현진다운 경기’였다.

KBO·MLB 통산 2443K…여전히 진행형 기록

류현진의 커리어는 이미 한국 야구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2006년 데뷔 시즌부터 18승과 204탈삼진을 기록하며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후 2012년에는 개인 최다 210탈삼진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934탈삼진을 추가했다.

현재까지 한미 통산 탈삼진은 2443개에 달한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는 점이다. 이미 수많은 기록을 세웠음에도, 여전히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KIA 양현종이 통산 2192탈삼진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 역시 꾸준히 기록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류현진 1500탈삼진 신기록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현재의 경쟁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다. 나이를 뛰어넘은 퍼포먼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자주 묻는 질문

류현진은 몇 경기 만에 1500탈삼진을 달성했나요?

246경기 만에 달성해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령 기록은 몇 세인가요?

39세 13일로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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