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롯데 자이언츠가 kt에 3-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실책과 득점 기회 무산, 불안한 마운드가 겹치며 흐름을 내줬다.
- 롯데, kt에 3-7 패배…7연패 수렁
- 실책과 만루 찬스 무산이 결정적
- 마운드 붕괴로 추가 실점 이어져

롯데 자이언츠 7연패…흐름 놓친 결정적 순간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무너졌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kt wiz에 3-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반 공동 9위(2승 7패)까지 추락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말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노진혁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연패 탈출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경기의 방향을 바꾼 건 수비에서 나온 실책이었다. 3회초 병살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한태양의 실책이 나오며 위기가 시작됐다.
이후 kt는 희생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단 한 번의 수비 실수가 경기 흐름 전체를 바꿔버린 셈이다. 왜 이 장면이 중요했는가. 롯데가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타이밍이었기 때문이다.
만루 기회 침묵…공격 결정력 붕괴
롯데의 문제는 수비에서 끝나지 않았다. 공격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살리지 못했다.
4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유강남과 전민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 장면은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kt 쪽으로 기울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롯데는 여러 차례 출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눈에 정리하면, ‘기회는 있었지만 마무리가 없었다’는 경기였다.
반면 kt는 적은 찬스에서도 효율적으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 차이가 점수 차로 그대로 이어졌다.
마운드 붕괴까지…연패 길어지는 이유
투수진도 버티지 못했다. 선발 나균안은 4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후 불펜이 흔들렸다.
김원중은 5회 등판에서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교야마 마사야, 윤성빈, 최충연까지 연이어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윤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됐다. 이어 9회에도 추가 실점을 내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롯데는 9회 한동희와 손호영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이미 흐름은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세 가지다. 실책, 결정력 부족, 그리고 불펜 붕괴. 이 세 요소가 동시에 겹치며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 7연패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팀 전반의 밸런스 붕괴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반등을 위해서는 특정 포인트가 아닌, 전반적인 경기력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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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패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책과 만루 찬스 무산, 불펜 실점이 겹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롯데 현재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2승 7패로 공동 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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