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과… 강남 49층 5893가구로 탈바꿈

은마아파트
서울시가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를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6개월 만에 의결했다.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최고 49층·5893가구 공급에 속도를 낸다.(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개월 만에 진행했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 정책을 적용한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보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49층·5893가구 규모로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이후 6개월 만에 통합심의까지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에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가 적용됐다. 통합심의 이전 단계에서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회의를 생략했고, 자치구 및 조합과 사전 협의를 병행해 행정 절차를 단축했다.

재건축과 함께 주변 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대치동 학원가와 학여울역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폭 20m의 남북 보행통로가 들어선다.

정비사업 최초로 공공분양주택도 도입된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기존 300%에서 331.9%로 상향하고, 655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중 195가구는 다자녀 중산층 등을 위한 공공분양, 233가구는 공공임대, 227가구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은마아파트는 연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하며,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30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신속 착공을 목표로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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