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관광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회사는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를 통해 제공된다. 상품은 K-공연 티켓과 관광 패키지를 결합한 형태와 선불카드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형 상품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드 시스템은 국내 결제 인프라를 보유한 코나아이가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가맹점에서는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된다. 은행이 보유한 무인 환전기와 ATM을 통해 환전과 카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 관광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김고운 부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협력사는 향후 추가 금융 기능을 확대하며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생활정보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