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5000 돌파...오천피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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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은행)

국내 증시가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과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이른바 ‘오천피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었습니다.

22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21포인트, 1.88% 오른 5002.14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77.13포인트, 1.57% 상승한 4987.0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더욱 키우며 단숨에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서 상징적으로만 언급되던 5000선이 실제 지수로 실현된 순간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21포인트, 1.39% 오른 964.50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오르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투자 심리가 강하게 살아난 모습입니다.

코스피 5000시대를 연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습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나란히 4%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두 종목은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장주입니다.

실제 지난해 한 해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25.38%, 274.35% 급등하며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전날까지 삼성전자는 24.69%, SK하이닉스는 13.67% 추가 상승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일 기준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1424조원에 달하며, 이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국내 기업 실적 회복,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지수 전반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입니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증시 흐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중장기적으로는 실적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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