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타한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영하 13도, 서해안 폭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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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특보 속에 올겨울 최강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서울 영하 13도까지 떨어졌고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사진=pexels 제공)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 속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째 이어진 한파로 강원 산간의 기온은 영하 24.2도까지 곤두박질쳤다. 강원 춘천은 영하 18.2도, 경기 파주는 영하 17.0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돌았다.

서울도 영하 13.2도까지 내려가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강원 화천 산간의 체감온도는 영하 37.4도까지 떨어졌고, 서울 중구와 동작·마포·성동구 등에서도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를 기록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대전·세종, 광주, 대구 등 전국 108개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주말까지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도 계속되고 있다. 전북 고창·부안과 전남 해남·목포,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틀 동안 제주 산간과 울릉도에는 20cm 이상, 전남 진도와 영광에는 약 10cm의 눈이 쌓였다.

앞으로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2~7cm, 울릉도에는 최대 15cm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서해안 지역은 내일과 모레까지도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강한 한파와 폭설이 겹치는 만큼 한랭질환과 교통사고, 빙판길 미끄럼 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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