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가 2026시즌 선수단을 하나로 묶을 주장단을 확정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김영권이 연임했고, 부주장에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 출신인 정승현과 이동경이 선임됐습니다.
울산은 2025시즌 부진을 딛고 명예 회복을 노리는 상황에서, 팀 중심을 잡아줄 리더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시 한 번 주장 완장을 찬 김영권이 있습니다.
김영권은 국가대표팀에서 다수의 주장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울산 합류 이후 세 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입니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심리적 안정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주장단은 울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
정승현은 울산 현대고(U18) 출신으로, 이미 2020시즌 부주장과 2023시즌 주장까지 역임한 경험 많은 리더입니다.
울산에서만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승현은 선·후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단에 합류했습니다.
현대중(U15)과 현대고를 거쳐 성장한 이동경은 울산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중견급 선수로서 책임감까지 더하게 됐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공격의 중심으로, 밖에서는 성실한 태도로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UAE 알 아인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현장에서 김현석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됐습니다.
선수 간 존중과 자율적인 팀워크 형성을 중시하는 김현석 감독의 운영 방향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영권은 “주장 완장의 무게가 곧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기대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 울산 HD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울산은 오는 27일까지 UAE 알 아인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2026시즌 반등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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