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대규모 할인 쿠폰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에 다시 나섰다. 앞서 쿠팡을 겨냥한 5만원 규모 쿠폰팩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혜택을 대폭 확대한 9만원 규모의 쿠폰을 내놓았다.
19일 무신사는 오는 28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와 29CM 고객을 대상으로 총 9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진행한 5만원 쿠폰 프로모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할인 규모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스토어와 29CM의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도 별도 조건 없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전체 카테고리를 비롯해 스포츠, 뷰티, 슈즈, 아우터, 키즈, 무신사 스탠다드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포함됐다.
29CM에서는 패션, 여성 잡화, 풋웨어·스포츠, 홈, 키즈, 뷰티, 푸드, 이구어퍼스트로피 등 각 카테고리별로 사용 가능한 쿠폰 9장이 지급된다. 아울러 무신사와 29CM는 행사 기간 동안 무신사머니를 충전한 뒤 1만원 이상 주문을 확정한 고객에게 5000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쿠팡을 정면으로 겨냥한 이른바 ‘저격 마케팅’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행된 5만원 쿠폰팩 역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보상안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색상으로 주목받았다.
무신사에 따르면 해당 쿠폰 프로모션이 진행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의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29CM의 일일 신규 가입자 증가율도 평균 53.5%에 달했다.
카테고리별 거래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바디케어와 미용 소품 거래액이 각각 100%, 71% 늘었고, 29CM에서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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