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이 부동산 직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안심송금’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고액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 특성상 계약금 송금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불안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플랫폼 차원의 검증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당근부동산이 선보인 안심송금은 부동산 거래 초기 단계에서 계약금 등을 보다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매물 소유주와 계약금 송금 계좌의 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혹시 모를 송금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우려를 구조적으로 줄이겠다는 의도가 담겼습니다.
안심송금 서비스는 집주인 인증을 완료한 직거래 매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구매자가 판매자 계좌로 직접 계약금을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당근이 지정한 NH농협은행 가상계좌로 먼저 입금하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 당사자 간 신뢰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이 중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비스 이용은 당근 앱 내 구매자와 판매자 간 개별 채팅방에서 이뤄집니다.
거래 조건과 계약금에 대한 합의가 끝난 뒤 채팅방에서 ‘안심송금’ 버튼을 누르면 절차가 시작됩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기존에 본인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금 과정은 단계적으로 설계됐습니다.
이용자가 송금과 환불에 사용할 계좌번호와 합의된 계약금을 입력하면 가상계좌 정보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구매자가 해당 가상계좌로 계약금을 입금하면 판매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판매자가 ‘정산받기’를 선택하면 당근이 매물 소유주와 송금받을 계좌 소유주가 일치하는지를 최종 확인한 뒤 대금을 전달합니다.
만약 판매자 계정이 사기 등으로 이용 제재를 받는 경우에는 송금이 제한되며, 입금된 대금은 구매자에게 자동 환불됩니다.
당근부동산은 앞서 개인 직거래 매물에 대한 전수 인증을 의무화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서왔습니다.
이번 안심송금 도입은 기존의 엄격한 인증 체계에 추가 검증 단계를 더한 것으로, 직거래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단순히 매물 정보 제공을 넘어 거래 전 과정에 대한 신뢰 확보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셈입니다.
이와 함께 당근부동산은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직거래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하자 여부를 직접 대면해 확인하고, 계약 취소나 반환 등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권고하며, 이용자 스스로도 거래 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근 관계자는 “고액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 특성상 계약금 송금 과정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직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심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당근부동산은 동네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이 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부동산 거래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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