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2086가구 자이 대단지로 재탄생

성북1구역
서울 성북1구역이 LH 참여 공공재개발을 통해 2086가구 규모 자이 대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GS건설은 경사지 지형을 고려한 혁신 설계를 제안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GS건설)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자이 브랜드 대단지로 재정비될 전망입니다.

GS건설은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 홍보관을 6일 개관하고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지난달 17일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성북1구역 재개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 일대에서 최고 30층 규모 공동주택 208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입니다.

해당 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이해관계로 사업이 지연되어 왔으나, 지난해 10월 LH의 참여로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GS건설은 성북1구역의 공식 제안 단지명으로 ‘자이 비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도심 주거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Begin One’과 하나의 통합 단지를 의미하는 ‘Be One’의 개념을 담은 명칭입니다.

단지 기획 단계에서 입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설계도 함께 제안됐습니다.

특히 약 80m의 고저차를 가진 경사지라는 조건을 고려해 지형 순응형 데크를 도입하는 설계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큰 높낮이 차이를 데크 구조로 보완해 평탄 구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방식으로, GS건설은 이를 통해 단지 중심에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판상형 비율을 높여 일조권과 통풍 효율을 확보하는 한편, 북악산과 낙산 등 자연 녹지 조망까지 고려한 설계도 포함됐습니다.

단지 내부에는 3개의 경관 타워와 성북근린공원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홍보관은 성북구 성북동 243-9에 위치하며 토지등소유자는 홍보관을 방문해 자이가 제안하는 특화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GS건설은 올해 중화5구역과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을 잇달아 수주하며 공공재개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와 함께하는 공공재개발의 신속성과 투명성, 그리고 성북동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설계가 도입될 것”이라며 “노후 주거지 문제 해결과 도시 지형 극복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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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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