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원희가 과거 이혼 당시 재산 분할 없이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세 사람은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부분과 이혼 과정에서 겪은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김희철은 대화 도중 “예전에 변호사 형한테 들었는데, 이혼하면 결혼 유지 기간에 따라 재산 분할도 달라진다더라. 형은 재산을 어떻게 나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이에 임원희는 담담한 표정으로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겠냐. 난 결혼 유지 기간이 짧아서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의 솔직한 답변에 김희철은 옆에 있던 윤민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윤민수는 “그렇다. 우리는 합의를 잘했다. 재산은 각자 필요한 것만 나눴고, 소송 없이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임원희에게 시선이 향하자 그는 “난 나누지 않고 그냥 나중에 다 버렸다. 가구 같은 것도 다 버렸다. 추억도 추억대로 없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담담하게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말에 스튜디오는 잠시 숙연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김희철은 “집에서 그분이 나가셨냐”고 다시 묻자, 임원희는 “그분이 나가셨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말수는 적었지만, 그 안에 담긴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무 부담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김희철이 1등이다. 저한테도 10년 넘게 눈치 없이 하고 싶은 말 다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무거워진 분위기를 다시 풀어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유머러스한 대화 속에서도 이혼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재산 분할보다 감정의 정리를 택했다는 그의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울림을 안겼습니다.
한편, 임원희는 201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솔직한 일상과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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