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귀국, 이예랑 대표 공항서 맞이

이정후 이예랑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가 귀국해 공항에는 리코스포츠 이예랑 대표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 - 이예랑 S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바람의 손자’로 불리는 이정후는 9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그의 귀국을 환영했다.

특히 국내 대표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의 이예랑 대표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선수와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150경기에 출전하며 560타수 149안타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홈런 8개, 타점 55개, 10도루였다.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 4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2푼4리, 홈런 3개, 16타점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6월에는 1할4푼3리로 부진에 빠지는 등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월과 9월에 각각 3할, 3할1푼5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긍정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이정후는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150경기를 다 소화한 것에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뛴 게 좋았다. 내년에는 보완할 점들을 개선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보다 올해는 미국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지난해 데뷔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시즌을 접어야 했지만, 올해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치밀한 분석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빠르게 적응하며 반등했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정후를 맞이한 리코스포츠 이예랑 대표는 ‘한국의 스콧 보라스’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로 꼽힌다.

현재 양의지, 김현수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귀국 자리에서도 직접 선수 곁을 지키며 신뢰 관계를 다시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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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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