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첫 결장... PSG 툴루즈전 6-3 대승

PSG 툴루즈
PSG가 툴루즈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강인은 결장했다 (사진 출처 - PSG SNS)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구단이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 가능성도 막힌 답답한 현실이 겹쳐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툴루즈를 6-3으로 완파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경기 만의 첫 결장이었다. 이강인은 UEFA 슈퍼컵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리그1 개막전에는 선발, 2라운드에는 교체로 나서며 점차 기회를 늘려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90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교체 상황에서 이강인이 아닌 2008년생 유망주 이브라힘 음바예를 투입하며 기회를 주지 않았다.

PSG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툴루즈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이 터졌고, 2분 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네베스의 두 번째 골이 이어지면서 전반 15분도 되기 전에 스코어는 3-0이 됐다.

이후 PSG는 우스만 뎀벨레와 네베스의 골까지 보태며 후반 33분 6-1까지 앞섰다. 경기 막판 툴루즈가 2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강인에게는 더없이 답답한 상황이다. 최근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이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3000만 유로(약 48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6000만 유로(약 976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PSG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풀럼, AC밀란, 나폴리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PSG의 태도는 단호했다.

프랑스 현지에선 PSG가 대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한다.

이적시장 마감일은 임박했지만 PSG는 전력 보강 소식이 없다. 이강인으로선 출전 시간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적도 어려워진 셈이다. 시즌 첫 결장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PSG 합류 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던 이강인은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에도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중원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팀 내 입지와 출전 기회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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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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