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요금소 통행료 사실상 무료…부산 차량 평일 출퇴근 시간 혜택

가락요금소
내년 6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부산 차량의 통행료가 지원되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전경. (사진 출처-부산시 제공)

내년 6월부터 부산 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를 사실상 무료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5일 내년 6월부터 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 가락요금소와 서부산 나들목(IC)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 제정(안)’에 따라 추진되며, 오는 10일 입법예고 후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에 등록된 모든 차량이 지원 대상이며, 차종에 따라 1000~1200원 수준의 통행료를 사실상 부담하지 않는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적용하는 출퇴근 할인액 외 나머지 금액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한해 평일 출퇴근 시간 1일 왕복 1회만 적용된다.

이용자는 향후 마련될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월별 또는 분기별로 한국도로공사 누리집에서 운행 정보를 내려받아 업로드하면 부산시가 해당 금액을 환급하는 구조다.

부산시는 연평균 444만 대, 일평균 1만8000대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치로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국도 2호선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통행료 지원 구간은 미음, 화전, 녹산, 신호 산업단지와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락요금소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32년 만에 이뤄지는 통행료 지원으로 물류비을 절감해 인근 산업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신항의 물동량 창출을 활성화하며, 더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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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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