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삼성물산,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협약 체결

장위8구역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공동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

SH공사는 8월 1일, 지난달 31일부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과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장위8구역 주민대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삼성물산은 해당 단지의 브랜드명을 ‘래미안 트리젠트’로 제안했다.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역 재생 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장위8구역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로,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처음 지정된 곳이다.

이후 SH공사는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시행자 지정을 통해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H공사와 삼성물산은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SH공사는 공공디벨로퍼로서의 행정 및 인허가 역량과 지역 내 기반을 제공하며, 삼성물산은 국내 대표 민간 건설사로서의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주거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SH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민간 건설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이번 구조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위8구역의 성공적인 정비사업은 물론,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거 환경 개선, 주택 공급 확대, 도심 내 균형 개발 등 다양한 정책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H공사의 공공성 역량과 삼성물산의 건설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위8구역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서울형 공공재개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관계자 역시 “오랜 기간 공공사업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래미안 브랜드를 적용한 고품질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으며, 향후 계획된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을 통해 2026년 착공,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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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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