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유튜버 박위가 두 발로 다시 선 감격의 순간을 영상으로 공개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공개된 ‘두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위는 보조 기계의 도움을 받아 두 발로 선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박위는 조심스럽게 기계에 의지해 일어섰고, 이를 지켜보던 아내 송지은은 박위의 뒤에서 따뜻하게 안으며 백허그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송지은은 “오빠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며 박위의 등을 감싸 안았고, 박위는 “아 귀여워. 이런 샷 자체가...”라며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이내 벅찬 감정에 북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우리 진짜 일어나자. 내가 진짜 이걸 하고 싶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박위는 “사소한 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일어서서 손잡고 걷고 싶다”고 말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할 만큼 감정이 복받친 듯 “안 되겠다. 더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진짜 일어날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박위는 최근 지인들로부터 “꿈에서 너가 두 발로 걸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전하며, “진짜로 일어서게 된다면 지은이와 함께 영국에 가보고 싶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을 같이 보고 싶다”며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인해 전신 마비라는 중대한 장애를 안게 됐다.
하지만 그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위라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활의 여정을 공유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주목받아 왔다.
그가 일어선 이번 장면은 단순한 도전 그 이상이었다. 장애를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와 사랑이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그의 곁을 지켜준 송지은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활동한 가수이자 배우다.
두 사람은 2023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의 일상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들의 연애와 결혼은 박위가 장애를 가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맺어진 아름다운 결실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사랑과 연대,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두 사람이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수많은 응원의 목소리가 댓글 창에 이어지고 있다.
박위의 여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그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송지은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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