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캠핑장서 화재…텐트 1동 전소, 30대 병원 이송

홍천 캠핑장 화재
29일 강원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텐트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텐트 1동이 전소되고 야영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쯤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 텐트에서 불이 나 인근 119에 의해 1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은 빠르게 확산됐으며, 결국 텐트 1동이 완전히 소실됐다.

화재 당시 텐트 내부에는 30대 남성 야영객이 있었으며,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연기를 다량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신속히 대응에 나섰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텐트와 차량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함께 진행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소방당국은 야외 화기 사용 부주의에 의한 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밀 감식과 관계자 진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날씨가 무더우면서도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 야외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캠핑 시 텐트 내에서의 조리나 화기 사용은 매우 위험하다”며 “반드시 안전한 거리 확보와 주변 소화기 비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천은 강원도 내에서도 여름철 야영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이번 사고는 성수기 캠핑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야영객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발화 경위를 밝혀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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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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