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8일 방송된 11화에서는 추영우가 연기하는 배견우가 조이현이 맡은 박성아와 마침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 만남은 단순한 감격의 재회가 아닌, 악신 봉수에 빙의된 박성아라는 반전과 함께 이뤄져 충격을 더했다.
박성아는 동천장군의 죽음을 계기로 봉수의 힘을 자신의 몸에 담은 채 사라졌고, 배견우는 졸업식 전 그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직접 박성아를 찾기 위해 나섰다.
국가대표가 된 이후에도 그는 단 한 순간도 그녀를 잊지 않았고, 마침내 직접 찾아 나설 각오를 다졌다.
“성아야 기다려. 이제는 내가 갈게.” 배견우의 이 대사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염화 역시 봉수가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박성아를 추적하고 있었고, 그 중심엔 배견우가 있었다.
인간부적으로 연결된 인연의 끈이 배견우를 박성아에게로 이끌 것이라는 신념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배견우는 무서워했던 액운도, 귀신도 이제는 무섭지 않았다.
귀신들을 수소문하며 밤낮으로 박성아의 행방을 찾은 끝에, 그는 ‘천지선녀’로 불리며 원혼들을 달래고 있던 박성아의 흔적에 다가섰다.
그러나 염화의 경고처럼, 그는 다시 박성아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다시 만나면 도망쳐”라는 염화의 경고는 단순한 충고가 아니었다.
꿈에서도 박성아는 배견우를 피해 있었다. 배견우는 텅 빈 교실에서 그녀의 기운을 느꼈고, 그녀는 악귀 봉수로 인해 자신이 그에게 해를 끼칠까 두려워하며 피하고 있었다.
결국 배견우는 꿈에서 본 꽃도령의 법당을 찾아가 그곳에서 악귀에 빙의된 박성아를 마주했다.
박성아는 그를 보자마자 도망쳤고, 배견우가 그녀를 붙잡는 순간 뜻밖의 입맞춤이 일어났다. 배견우가 “성아야”라고 부르자 돌아온 대답은 “성아겠냐”는 봉수의 음산한 목소리였다.
이 장면은 11화의 가장 큰 반전이자 하이라이트였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기습 입맞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평균 4.6%,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최고 2.1%로 전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제 모든 관건은 박성아가 왜 봉수의 힘을 받아들여야 했는지, 그리고 그녀와 배견우가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애틋한 첫사랑이자 운명적인 인연으로 엮인 두 사람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오늘 밤 최종화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최종회는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