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재도약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4일 열린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과 손잡고 공동 사업단(SK·현대사업단)으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5958억원이며, 이 중 SK에코플랜트가 51%인 3039억원, 현대건설이 49%인 2919억원의 지분을 각각 맡는다.
이번 면목7구역 수주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처음으로 확보한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으로, 지난해 1조3073억원의 수주 실적에 이은 본격적인 수주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69-14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1개동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규모와 입지 모두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
교통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에서 도보 10분 이내거리에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동일로 및 용마터널을 통해 강남과 강동권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면목초, 면중초, 면목중, 면목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도시정비사업에 다시금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1조8668억원, 2023년 2조951억원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예년 수준의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쌓아온 설계, 시공,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면목7구역을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도시정비사업지 확보에 집중해 안정적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면목7구역 수주는 서울 동북권 개발의 핵심 축 중 하나인 중랑구 일대 정비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인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는 향후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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