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티맵모빌리티는 TMAP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운전 데이터, 대중교통, 대리운전, 주차, 전기차 충전,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등을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모빌리티 기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SK텔레콤은 2020년 11월 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 분할을 승인했고,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9월 7일 기준 대표이사는 이재환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15 SK-C 타워에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사업은 소비자용 TMAP 플랫폼과 기업용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소비자 서비스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운전점수, 대리운전, 주차, 전기차 충전, 렌터카와 대중교통 등을 제공하고, 기업 대상 사업에서는 TMAP AUTO와 TMAP API & DATA, 광고 및 이동데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2020년 SK텔레콤에서 분할 출범한 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의 법인 출범 시점은 2020년 12월 29일이다. SK텔레콤은 기존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별도의 모빌리티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분할 이전부터 TMAP 서비스 자체의 역사는 존재했다. 티맵모빌리티 공식 연혁에 따르면 서비스의 시작은 2002년 출시된 모바일 내비게이션 ‘네이트 드라이브’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에는 Full-map을 내장한 Tmap Ver 1.0이 출시됐고, 2009년 이후 대중교통과 도보 길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2010년에는 스마트폰용 TMAP이 제공됐으며 2016년에는 모든 이동통신사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따라서 티맵모빌리티의 회사 설립연도인 2020년과 TMAP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2002년은 구분해야 한다.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설립된 회사이고, 회사가 운영하는 핵심 서비스 TMAP의 뿌리는 그보다 앞선 SK텔레콤 시기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업에 있다.
SK스퀘어도 공식 투자 포트폴리오 자료에서 티맵모빌리티가 2020년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부에서 독립했다고 설명한다.
티맵모빌리티의 TMAP 내비게이션과 운전 서비스
티맵모빌리티의 대표 소비자 서비스는 TMAP 내비게이션이다. 회사는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해 경로와 예상 이동시간을 안내한다고 설명한다.
2026년 공식 서비스 페이지에서는 TMAP 내비게이션에 활용되는 사용자 데이터 규모를 2,600만 사용자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 숫자는 가입자, 누적 이용자 또는 월간활성이용자와 동일한 개념으로 볼 수 없으므로 지표별 집계 기준을 구분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외에도 운전점수와 자동차보험 연계 서비스가 운영된다. 운전점수는 급가속, 급감속과 같은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습관을 점수화하며 일부 보험사는 이 정보를 안전운전 할인특약에 활용한다.
대리운전, 주차, 전기차 충전과 렌터카도 TMAP 안에서 제공되는 주요 운전 서비스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서는 충전소 검색부터 일부 충전·결제 기능까지 연결하며, 주차 서비스에서는 주차장 탐색과 지원 시설의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각 서비스의 요금과 제휴업체, 지원 지역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 조건은 TMAP 앱의 최신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티맵모빌리티의 TMAP AUTO 차량용 플랫폼
TMAP AUTO는 티맵모빌리티가 완성차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TMAP 앱을 실행하는 방식과 달리 차량 시스템에 내비게이션과 모빌리티 기능을 통합하는 B2B 사업에 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AUTO를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으로 설명한다.
전기차에서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고려한 충전소 추천, 충전소 상태와 지원 커넥터, 운영기관별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지원되는 차량에서는 차량 화면을 통해 충전 간편결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TMAP STORE를 통한 외부 애플리케이션 제공 기능도 포함된다. 차량 환경과 운전자 안전 조건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OTA 방식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구조다.
TMAP AUTO가 적용되는 기능과 서비스는 자동차 제조사와 차종,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TMAP AUTO를 지원한다고 해서 모든 차량이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티맵모빌리티의 API·DATA와 이동데이터 사업
티맵모빌리티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기업과 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위치·교통 데이터를 제공한다.
TMAP API & DATA에서는 지도, 장소검색, 자동차·화물차·보행자 경로, 교통정보, 지오코딩과 내비게이션 SDK 등 다양한 기능을 API 또는 SDK 형태로 제공한다.
물류 분야에서는 TMAP TMS API를 운영한다. 배송거리, 화물량과 배송시간 등을 고려해 배차정보와 도착예정시간, 운행경로를 계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동데이터 상품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분석하는 O-D 데이터, GPS와 도로 링크 기반 궤적 데이터, 실시간 교통정보와 누적 교통량, 운전습관, 목적지와 이동 관련 검색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물류와 도시계획, 입지 분석, 행사·축제 분석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위치·이동 데이터는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보호와 직접 연결되는 영역이므로 실제 활용은 계약과 관련 법규, 비식별·보호조치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2026년 티맵모빌리티의 AI·데이터 사업 확대
티맵모빌리티는 2026년 AI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을 성장축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8월 14일 회사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매출은 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인 EBITDA는 44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같은 기간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TMAP AUTO는 11.7%, 운전습관 기반 보험인 UBI는 9.6%, API·데이터 사업은 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2분기 TMAP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분기 평균 1,520만 명으로 발표됐다. 장소 탐색·추천 콘텐츠 월간 이용자는 1,470만 명, AI 에이전트 트래픽은 5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26년 2분기를 기준으로 발표한 회사 실적 자료다. 이용자 수와 실적은 매 분기 바뀔 수 있으므로 티맵모빌리티의 현재 규모를 설명할 때는 발표 시점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티맵모빌리티의 장소 추천과 TMAP 플랫폼 확대
티맵모빌리티는 길안내 서비스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장소 탐색과 콘텐츠 영역에도 활용한다.
‘어디갈까’는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음식점과 카페, 여행지 등의 장소를 탐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실제로 이동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별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6년에는 오픈 프로필과 숏폼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가 장소 리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했다.
도보 길안내도 TMAP의 주요 이동 기능으로 편입됐다.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대중교통, 보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다만 장소 추천 순위는 모든 장소의 객관적인 품질 순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티맵에서 수집·분석한 이동 및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된 플랫폼 자체의 추천 결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티맵모빌리티와 SK스퀘어의 관계
티맵모빌리티는 SK 계열의 모빌리티 기업이며 SK스퀘어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로 분류된다.
티맵모빌리티가 처음 출범할 당시에는 SK텔레콤에서 분할됐다. 이후 2021년 SK텔레콤의 인적분할 과정에서 반도체·ICT 투자회사인 SK스퀘어가 출범하면서 티맵모빌리티는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SK스퀘어는 2026년 9월 3일 기준 자사의 순자산가치 산정에서 티맵모빌리티의 가치를 1조4,600억 원으로 표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금액은 티맵모빌리티의 현재 시장 시가총액을 의미하지 않는다. 티맵모빌리티는 비상장사이며 SK스퀘어는 해당 자산가치를 2022년 3분기 마지막 거래가치를 기준으로 계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SK스퀘어가 표시하는 NAV 기준 평가금액과 티맵모빌리티의 현재 기업가치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티맵과 티맵모빌리티의 차이
티맵과 티맵모빌리티는 서로 연결돼 있지만 동일한 엔터티는 아니다.
‘티맵’ 또는 ‘TMAP’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와 브랜드를 의미한다.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운전점수, 장소 추천과 대리운전 등이 TMAP 서비스에 포함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TMAP AUTO와 API·DATA 같은 기업용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다.
회사의 공식 명칭은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이며 영문명은 ‘Tmap Mobility Co., Ltd.’로 표시된다. 2026년 9월 7일 기준 대표이사는 이재환이다.
따라서 내비게이션 기능과 앱 사용법을 찾는 경우에는 ‘티맵’을, 회사 설립과 대표이사, 실적, B2B 데이터 사업 등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티맵모빌리티’를 중심 엔터티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