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오디오 등을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전자기업이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1975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1984년 현재의 ‘삼성전자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6년 9월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사업은 DX(Device eXperience) 부문, DS(Device Solutions) 부문, SDC, Harman으로 구성된다. DX 부문은 스마트폰·TV·가전·네트워크·컴퓨터 등을, DS 부문은 DRAM·NAND Flash·모바일 AP·파운드리 등을 담당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Harman은 디지털 콕핏·텔레매틱스·스피커 등 전장·오디오 사업을 전개한다.
2026년 9월 7일 기준 대표이사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이다. 전영현 대표이사는 DS 부문을, 노태문 대표이사는 DX 부문을 각각 총괄한다.
1969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역사
삼성전자는 1969년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1970년대에는 가전제품 대량생산과 수출을 확대했고, 이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1975년 6월 11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보통주는 한국거래소에서 종목코드 005930으로 거래된다.
1980년에는 삼성반도체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로 흡수합병했고, 한국전자통신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통신 분야 사업을 확대했다.
1983년에는 64Kb D램을 개발했고 기흥에 VLSI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1984년에는 회사 이름을 삼성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후 반도체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TV, 생활가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DX 부문의 스마트폰·TV·생활가전 사업
삼성전자 DX 부문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완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사업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TV와 모니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이다. 네트워크 장비와 컴퓨터 사업도 DX 부문에 포함된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갤럭시’ 브랜드를 사용한다.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Z 시리즈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제품군을 운영하며, 갤럭시 탭·갤럭시 워치·갤럭시 버즈 등의 기기도 함께 제공한다.
TV 사업에서는 Neo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판매한다. 생활가전에서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청소기·주방가전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을 SmartThings 플랫폼과 연결하고 Galaxy AI 등 AI 기능을 제품과 서비스에 확대하고 있다.
DX는 ‘Device eXperience’의 약자로, 개별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여러 기기와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을 사업의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사업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한다. DS는 ‘Device Solutions’의 약자다.
DS 부문의 대표 사업은 메모리, System LSI, Foundry다.
메모리 사업에서는 DRAM과 NAND Flash 등을 개발·생산한다. 서버와 PC, 스마트폰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사업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AI 서버 분야에서는 HBM과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이 중요해졌다. 삼성전자는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주요 사업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System LSI 사업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개발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브랜드인 Exynos도 이 영역에 포함된다.
Foundry 사업은 외부 반도체 설계기업이 설계한 칩을 삼성전자가 위탁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기술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Harman의 관계
삼성전자의 연결 사업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Harman도 포함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종속기업으로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생산한다. 스마트폰과 IT 기기용 OLED 패널이 대표적인 사업 영역이다.
Harman International은 자동차 전장과 오디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차량용 오디오와 소비자용 오디오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Harman 인수를 완료하면서 자동차 전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사업을 스마트폰이나 반도체만으로 한정해서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연결 기준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전장·오디오 사업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포함된다.
2026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과 노태문
2026년 9월 7일 기준 삼성전자의 대표이사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이다.
전영현 대표이사는 DS 부문을 총괄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과 삼성SDI 대표이사 등을 거쳤으며 2024년 DS부문장에 선임된 뒤 2025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노태문 대표이사는 DX 부문을 총괄한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오랫동안 담당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모바일 제품 전략을 이끌어 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2026년 기준 사내이사와 독립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독립이사인 신제윤이 맡고 있다.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맡고, 이사회는 주요 경영 의사결정과 감독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은 동일한 직책이 아니다.
2026년 2분기 삼성전자 실적
삼성전자는 2026년 7월 30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회사는 해당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밝혔다.
DS 부문은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의 판매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RAM과 NAND 판매가 증가했고 메모리 사업은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DX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프리미엄 및 AI 제품 판매가 확대됐지만 부품 원가 상승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실적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의 분기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현재 연간 실적 또는 향후 실적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사업
삼성전자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AI 반도체를 주요 성장 분야로 제시했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대규모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GPU와 AI 가속기뿐 아니라 고속으로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HBM 등 고대역폭 메모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결합한 반도체 공급 구조를 AI 시대의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AI 반도체 시장 주도’와 같은 표현은 삼성전자가 제시한 전략과 목표에 해당한다. 실제 시장 점유율과 고객사 공급현황, 경쟁력은 제품군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회사의 사업 목표와 확정된 시장 성과를 구분해야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와 Galaxy AI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에서 Galaxy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Galaxy AI는 통화·번역·검색·사진 편집·콘텐츠 생성·개인화 지원 등 여러 AI 기능을 갤럭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 체계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기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자체에서 처리되는 작업은 개인정보 보호와 응답속도 등의 장점이 있을 수 있고, 복잡한 연산에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Galaxy AI를 스마트폰에만 한정하지 않고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지원되는 AI 기능은 기기 모델, 운영체제 버전, 국가와 언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부 제3자 AI 기능에는 별도의 이용조건이 적용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 SmartThings와 기기 연결 생태계
SmartThings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스마트홈·기기 연결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기기를 SmartThings에 연결해 상태를 확인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원되는 기기에서는 에너지 사용량이나 가전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여러 기기를 자동화 조건에 따라 함께 작동시키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단일 제품의 기능을 넘어 갤럭시와 TV, 생활가전을 하나의 연결된 생태계로 묶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모든 삼성전자 제품이 동일한 SmartThings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제품 모델과 출시 시기,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차이
삼성전자와 삼성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하나의 주식회사다. 반면 ‘삼성’ 또는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여러 계열사를 포함하는 기업집단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삼성전자와 별도의 법인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여러 계열사가 존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처럼 삼성전자의 종속기업으로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회사도 있지만 모든 삼성 계열사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삼성의 매출’과 ‘삼성전자의 매출’, ‘삼성 계열사’와 ‘삼성전자 자회사’는 서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삼성전자 본사와 국내 주요 사업장
삼성전자의 본점 소재지는 경기도 수원시다. 수원사업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개발과 경영 거점 역할을 한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경기도 기흥·화성·평택 등이 주요 생산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활용된다.
사업장별 역할은 제품과 조직에 따라 다르다. 반도체 생산라인과 연구시설, 완제품 연구개발과 경영조직 등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도 생산법인과 판매법인, 연구개발센터 등을 운영한다. 따라서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장’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삼성전자 주식과 한국거래소 상장
삼성전자는 1975년 6월 11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보통주는 종목코드 005930으로 거래되며 우선주도 별도 종목으로 상장돼 있다.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는 일반 주식이고 우선주는 배당 등에서 일정한 우선권을 갖는 대신 의결권이 제한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과 스마트폰·가전 판매, 환율, 글로벌 경기, 투자계획과 실적 전망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특정 시점의 주가와 시가총액은 계속 변하는 동적 정보이므로 위키 본문에서 고정된 기업 기본정보처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삼전이라는 표현과 삼성전자 명칭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투자자 사이에서는 삼성전자를 줄여 ‘삼전’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회사의 공식 명칭은 ‘삼성전자 주식회사’이며 영문명은 ‘Samsung Electronics Co., Ltd.’다.
‘삼성’이라는 표현만 사용할 경우 삼성그룹 전체 또는 다른 삼성 계열사를 의미할 수 있어 문맥에 따라 구분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제품의 제조사를 설명할 때는 ‘삼성전자’, 기업집단 전체를 설명할 때는 ‘삼성’ 또는 해당 계열사의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