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인트라위키 용어

요관결석

요관결석은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이 요관에 걸려 소변 흐름을 막으면서 심한 옆구리 통증·혈뇨·수신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개요

요관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결석이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관인 요관으로 내려와 걸린 상태를 말한다. 요관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방광으로 보내는 통로이므로 결석이 요관을 막으면 소변 흐름이 방해되고 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가 발생할 수 있다.

요관결석은 요로결석의 한 종류다.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자연 배출될 수 있지만, 요로폐색이 지속되거나 감염이 동반되면 수신증·신장기능 저하·신우신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발생 원인

대부분의 요관결석은 신장 안에서 형성된 결석이 소변을 따라 내려오다가 요관의 좁은 부위에 걸리면서 발생한다.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면 칼슘·수산·요산 등의 성분이 결정화하기 쉬워진다. 고온 환경이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소변량이 줄어 결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유전적 요인, 식습관, 비만과 대사질환, 일부 약물, 요로 구조의 이상 등도 요로결석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요관에서 잘 걸리는 부위

요관은 전체 길이가 일정한 굵기의 관이 아니며 해부학적으로 비교적 좁은 부분이 있다. 결석은 이런 부위를 통과하다가 걸릴 수 있다.

신우에서 요관으로 이어지는 부위, 골반 혈관을 지나는 부위, 요관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부위 등이 대표적으로 결석이 걸릴 수 있는 위치다.

결석이 요관 아래쪽으로 이동할수록 통증 위치도 옆구리에서 하복부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

주요 증상

요관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매우 심한 옆구리 또는 측복부 통증이다. 통증이 심해졌다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를 신산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통증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하복부, 사타구니, 남성의 경우 고환이나 음낭, 여성의 경우 외음부 방향으로 퍼질 수 있다.

혈뇨도 흔하게 나타난다. 소변이 붉게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고 소변검사에서만 적혈구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배뇨증상과 소화기증상

결석이 방광과 가까운 하부 요관까지 내려오면 빈뇨, 절박뇨, 배뇨통 등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요관 통증은 구역·구토, 복부팽만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위장관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다.

통증의 강도만으로 결석의 크기나 위험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영상검사를 통해 결석의 위치와 폐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과 응급상황

요관결석 환자에게 발열이나 오한이 함께 나타나면 요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결석으로 요관이 막힌 상태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감염된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급성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고열·오한, 소변량 감소, 심한 쇠약감 등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진단

요관결석은 증상과 진찰, 소변검사,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소변검사에서는 혈뇨와 농뇨·세균뇨 등 감염 소견을 확인할 수 있고, 혈액검사로 신장기능과 염증 상태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영상검사에는 단순 X선촬영,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사용된다. CT는 X선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결석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결석의 크기·위치와 요로폐색 여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자연 배출

크기가 작은 요관결석, 특히 하부 요관에 위치한 결석은 자연스럽게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자연 배출 가능성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요로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통증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관찰하거나 알파차단제 등 결석 배출을 돕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결석이 크거나 통증이 지속되고 요로폐색·감염·신장기능 저하가 있으면 자연 배출만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발생시킨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시켜 작은 조각으로 부수고 소변을 통해 배출되도록 하는 치료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석의 크기·위치·성분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한 번의 치료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추가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분쇄된 결석 조각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통증이나 혈뇨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요관경하 결석제거술

요관경하 결석제거술은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내시경을 넣은 뒤 요관까지 접근해 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다.

요관경으로 결석을 확인한 뒤 레이저 등으로 잘게 분쇄해 꺼낼 수 있다. 특히 중부·하부 요관결석이나 자연 배출이 어렵고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되지 않은 결석에서 사용될 수 있다.

시술 후 요관의 부종이나 소변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요관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합병증

결석이 요관을 장기간 막으면 소변이 신장 쪽으로 정체되면서 신우와 신배가 늘어나는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폐색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신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반드시 결석이 배출됐다고 볼 수는 없다.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영상검사를 통해 결석이 없어졌는지와 신장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재발 예방

요관결석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소변이 지나치게 농축되지 않도록 하루 동안 물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짠 음식과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칼슘 결석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음식의 칼슘을 임의로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결석 위험에 불리할 수 있다.

결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배출된 결석의 성분검사와 혈액·24시간 소변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식이조절이나 예방약물을 고려할 수 있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결석
  2.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요로결석
  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요로결석의 원인·증상·치료·예방
  4.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요로결석
이 문서에 정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