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길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예방의 핵심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저염식이며, 오렌지 등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도 도움이 된다.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아 꾸준한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의 증상, 예방, 치료법 총정리.
- 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 수산 등이 뭉쳐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유발한다.
-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저염식,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 섭취가 권장된다.
- 치료는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 및 로봇 수술 등이 있으며, 재발률이 높아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출산의 고통’ 요로결석, 정체와 주요 증상은?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나뉘며, 국내에서만 한 해 3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3배가량 많다.

결석이 신장과 방광을 잇는 요관으로 내려와 소변 흐름을 막으면, 흔히 ‘출산의 고통’에 비유될 만큼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로 뻗치기도 하며 혈뇨,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옆구리 통증과 함께 고열이나 오한이 나타난다면, 이는 요로 감염이 동반됐다는 신호일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반면 결석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 예방의 핵심, '충분한 수분 섭취'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량이 줄고 농축되면서 결석을 만드는 칼슘, 수산(옥살산), 요산 등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소변 내 결석 형성 물질의 농도가 희석되어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하루 2리터 이상'과 같이 정해진 양이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필요한 수분량은 개인의 체격, 활동량, 기온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최훈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더운 날씨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심장이나 신장 질환으로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환자는 의료진과 적절한 섭취량을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로결석 예방하는 식습관, 오해와 진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잘못된 정보를 피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 섭취 제한'은 오해…오히려 위험 높일 수도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것은 대표적인 오해다.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히려 장에서 '수산' 성분의 흡수가 늘어나, 요로결석의 주성분인 '수산칼슘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는 오히려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저염식과 구연산 풍부한 과일 섭취는 도움
나트륨은 소변으로 칼슘 배출량을 늘려 결석 형성을 촉진하므로 지나치게 짜게 먹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육류 섭취를 피하고, 귤·레몬·오렌지처럼 구연산(시트르산)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구연산은 소변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강력한 억제 물질이다.
크기와 위치 따라 맞춤 치료…최신 로봇 수술까지
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크기와 위치, 동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결석 크기가 작고 자연 배출 가능성이 크면 통증을 조절하며 수분 섭취를 늘려 결석이 빠져나오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양한 시술 및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 치료법 | 주요 대상 | 방법 |
|---|---|---|
|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 대부분의 신장 및 요관 결석 |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잘게 부순 뒤 소변으로 배출 |
| 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URS) | 중·하부 요관 결석, 충격파로 깨지지 않는 결석 |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레이저로 결석을 직접 파괴 및 제거 |
|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PCNL) | 2cm 이상의 큰 신장 결석 | 옆구리에 작은 통로를 내고 내시경으로 직접 결석을 제거 |
| 로봇 보조 연성내시경 수술 | 다발성 또는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신장 결석 |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신장 내부에서 정밀하게 내시경을 조작하여 결석 제거 |

전문가 조언 “치료 후에도 재발 막는 꾸준한 관리 중요”
요로결석은 치료 후 10년 내 재발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재발이 잦아, 결석을 제거한 뒤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훈 교수는 “치료 후에도 개인의 위험요인을 파악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로결석은 크기, 위치, 감염 동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과와 위험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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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다만 개인의 활동량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량이 다르므로, 특히 신장 질환 등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를 줄여야 하나요?
아닙니다.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히려 장에서 결석 성분인 '수산'의 흡수가 늘어나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칼슘 섭취는 오히려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로결석은 치료하면 재발하지 않나요?
요로결석은 10년 내 재발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재발이 잦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결석을 제거한 후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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