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FC서울이 K4리그 서산 파이오니아FC에서 뛰던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영입했다. 최근 공격 횟수가 감소한 서울은 김민준의 활동량과 연결 능력을 중원 압박·세컨드볼 회수·체력 분산에 활용할 수 있다.
- 최근 5경기 17→15→17→7→5개로 감소한 FC서울 슈팅
- 압박·공수 전환·세컨드볼 회수에 강점을 가진 김민준의 활동량
- 바베츠·이승모·손정범에게 집중된 시즌 후반 중원 체력 부담 분산

FC서울은 2026년 8월 10일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영입했다. 최근 서울은 K리그1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슈팅 수가 17개, 15개, 17개에서 최근 두 경기 7개와 5개로 감소했고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김민준은 당장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가 아니라 압박과 세컨드볼 회수, 공수 연결을 통해 서울이 다시 공격을 반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원 자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FC서울 김민준 영입은 왜 지금 이뤄졌나?
FC서울이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중원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했다.
서울은 2026년 8월 10일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과천고와 경희대를 거친 김민준은 K4리그 서산 파이오니아FC에서 뛰었다. 신장 180cm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과 기동력, 간결한 연결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표면적으로 보면 K리그1 선두팀이 선수층을 넓힌 영입이다.
하지만 서울의 최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조금 다른 의미가 드러난다.
서울은 승점 4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울산 HD에 승점 7점 앞서 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위기라고 부르기 어렵다.
공격 과정은 달라졌다.
최근 5경기 서울의 슈팅 수는 17개, 15개, 17개, 7개, 5개였다.
최근 두 경기에서 공격이 만들어지는 횟수 자체가 크게 줄었다.
FC서울 최근 5경기 슈팅 감소가 보여주는 공격 문제는?
서울은 부천FC1995를 3-1로 꺾은 경기에서 점유율 70.4%, 슈팅 17개,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슈팅 15개 가운데 8개를 골문 안으로 보내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 HD전에서는 결과가 달라졌다.
서울은 점유율 72.5%와 슈팅 17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울산은 점유율 27.5%, 슈팅 8개였지만 유효슈팅 4개에서 3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공을 많이 가지고 상대 진영까지 이동했지만 마지막 장면의 질에서 밀렸다.
이어 전북 현대전에서는 슈팅이 7개, 유효슈팅은 2개로 감소했다.
2026년 8월 8일 김천 상무전에서는 슈팅 5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앞선 세 경기에서 매번 15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했던 팀이 두 경기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이다.
단순히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하기에는 슈팅 자체가 너무 크게 줄었다.
FC서울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은 왜 결정력만의 문제가 아닌가?
서울은 최근 전북과 김천을 상대로 18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나온 골 역시 울산전 정승원의 한 골뿐이다.
결정적인 차이는 슈팅으로 가는 과정이다.
김천전에서 서울은 공격 진영으로 향하는 패스를 94차례 시도해 67차례 성공했다. 페널티박스로 향한 패스도 13차례 가운데 8차례 연결했다.
그런데 최종 슈팅은 5개였다.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박스 주변에서 첫 공격이 막혔을 때 다시 공을 확보하고 두 번째 공격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상대 수비가 첫 패스와 크로스를 막아내면 공격이 그대로 끝나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이 지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공격 숫자와 연결된다.
김민준 활동량이 FC서울 공격에 필요한 이유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름 그대로 수비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상대 공격을 끊은 뒤 첫 전진 패스를 연결하고, 공격이 진행될 때는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다시 잡아야 한다.
공격이 한 차례 차단됐을 때는 세컨드볼을 회수해 다시 전방으로 공급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서울이 김민준의 활동량과 기동력, 간결한 판단을 높게 평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민준이 공격이 끊기는 순간 빠르게 압박에 들어가 공을 되찾는다면 서울은 수비 진영까지 내려갔다가 공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공격진 역시 뒤쪽에 공간이 생기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이 요구하는 많은 움직임과 희생에도 김민준의 장점이 맞닿는다.
FC서울 김천전 크로스 성공률 16.7%가 보여준 한계는?
서울은 김천전에서 오픈플레이 크로스를 12차례 시도했다.
성공은 2차례로 성공률은 16.7%였다.
크로스 이후 슈팅으로 연결된 상황도 3차례에 그쳤다.
상대가 중앙을 좁히면 측면으로 공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하지만 중앙에서 상대 미드필더를 움직이지 못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측면에 공을 보내면 수비도 대응하기 쉬워진다.
중원에서 한 번 더 패스 각도를 만들거나 상대를 끌어내는 움직임이 필요한 이유다.
김민준이 넓은 범위를 오가면서 패스 선택지를 만들어준다면 송민규와 정승원, 안데르손 등 공격 자원이 보다 전진한 위치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생길 수 있다.
김민준이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않더라도 공격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김민준 영입은 바베츠·이승모·손정범 체력 관리에도 중요하다
서울은 바베츠와 이승모, 손정범을 중심으로 중앙 미드필더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세 선수의 활용이 반복됐다.
부천과 울산전에서는 바베츠와 이승모가 선발로 나섰고, 포항과 전북, 김천전에서는 바베츠와 손정범 조합이 선발로 가동됐다.
전북전에서는 바베츠 대신 이승모가 들어갔고 김천전에서도 손정범 대신 이승모가 투입됐다.
시즌 후반에는 이들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서울은 K리그1 우승 경쟁과 AFC 챔피언스리그2 일정을 함께 소화해야 한다.
김기동 감독의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단순히 위치를 지키지 않는다.
압박하고, 수비로 전환하고, 다시 전진하며 후방 빌드업에도 관여해야 한다.
경기 수가 늘어날수록 활동량을 유지하기 어려운 자리다.
김민준이 일정 수준의 출전 시간을 확보한다면 기존 세 선수에게 집중됐던 부담을 나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민준은 FC서울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을까?
김민준 영입을 곧바로 주전 경쟁의 판도를 바꾸는 이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그는 최근 K4리그에서 뛰었다.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서울의 경기 속도와 압박 강도, 전술적인 요구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울 역시 김민준의 현재 능력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영입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바베츠나 이승모, 손정범 가운데 한 명을 바로 밀어내는 형태보다는 경기 상황에 따라 활동량을 보충하는 카드로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
주중 경기를 치른 뒤 기존 선수에게 휴식을 제공하거나, 후반 중원 압박 강도가 떨어지는 시점에 투입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김민준의 가치는 출전시간 자체보다 서울이 사용할 수 있는 중원 조합을 하나 더 확보했다는 데 있다.
FC서울은 공격 부진에도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최근 상황을 전체적인 부진으로 보는 것도 정확하지 않다.
공격에서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는 전북전과 김천전을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전북전에서 14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다.
김천전에서는 상대 슈팅을 7개로 제한했다.
현재 서울이 해결해야 할 부분은 무너진 수비를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유지하고 있는 수비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다시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수비와 공격 사이를 오갈 수 있는 활동량 많은 중앙 미드필더의 추가는 현재 과제와 맞는다.
FC서울 김민준 영입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화려함보다 반복성이다
이번 김민준 영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서울이 직접적인 득점 자원 대신 공격을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선수를 추가했다는 것이다.
서울이 최근 부족했던 것은 공을 한 번 공격 진영으로 보내는 능력이 아니었다.
첫 공격이 차단된 뒤 다시 공을 확보하고 상대 수비가 완전히 정돈되기 전에 두 번째 공격을 시도하는 반복성이 떨어졌다.
김민준의 장점으로 소개된 활동량과 기동력은 바로 이 구간에서 의미가 생길 수 있다.
화려한 킬패스나 직접적인 득점보다 상대보다 한 발 먼저 움직여 공을 되찾고, 다시 간결하게 연결하는 역할이다.
서울이 시즌 초중반 보여준 공격 횟수를 다시 회복한다면 김민준은 공격포인트와 관계없이 영입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FC서울이 김민준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김민준은 서울 합류 소감을 통해 팀이 기동력 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만큼 많이 뛰고 희생하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이 원하는 역할과 선수 스스로 생각하는 강점이 겹친다.
서울은 여전히 K리그1 선두다.
2026년 7월 28일 K리그 공식 순위에서도 서울은 20경기 승점 42로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후 제공된 22라운드 결과 기준 서울은 승점 44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최근 5경기 슈팅이 17개에서 5개까지 떨어졌다는 점이다.
김민준 한 명이 서울의 공격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다만 공격이 끊긴 뒤 다시 뛰고, 다시 공을 확보하고,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늘려준다면 서울이 필요로 하는 변화의 시작점은 될 수 있다.
서울의 다음 K리그1 일정은 2026년 8월 15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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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026년 8월 영입한 김민준은 어떤 선수인가?
김민준은 과천고와 경희대를 거쳐 K4리그 서산 파이오니아FC에서 뛴 180cm 수비형 미드필더다. 활동량과 기동력, 간결한 연결 플레이가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FC서울이 선두인데도 김민준을 영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서울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슈팅이 7개와 5개로 감소했다. 중원 활동량과 압박, 세컨드볼 회수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지로 김민준을 활용할 수 있다.
FC서울은 최근 몇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나?
서울은 전북 현대전과 김천 상무전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해 K리그1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준이 FC서울 공격력 회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
공격이 끊긴 뒤 압박과 세컨드볼 회수에 가담하고 간결하게 다시 전진 패스를 연결하면 서울이 한 차례 공격에 그치지 않고 연속 공격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준 영입은 바베츠·이승모·손정범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서울이 K리그1과 ACL2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김민준이 출전 시간을 나누면 기존 중앙 미드필더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경기별 중원 조합을 다양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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