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대한민국은 2026년 9월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강인 활용법과 발베르데가 빠진 우루과이 중원 공략이 핵심 전술 포인트다.

한국 우루과이전 2026년 9월 28일 오후 8시 서울에서 열린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년 9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축구협회가 확정한 2026년 9~10월 A매치 4연전 가운데 두 번째 경기다. 에콰도르전은 수원, 우루과이전은 서울, 이후 베네수엘라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은 각각 울산과 용인에서 열린다.
모레노 감독은 2026년 9월 24일 자신의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었다. 오현규가 선제골을 넣었고 손흥민과 이동경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무실점 3득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결과는 확실했지만, 우루과이전은 상대의 압박과 중원 경쟁력이 달라 두 번째 전술 시험의 성격이 더 강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26년 9월 24일 에콰도르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의 활용 방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강인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에콰도르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2026년 9월 27일 우루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는 모레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강인 우루과이전 포지션, 모레노는 ‘가장 잘하는 위치’를 강조했다
모레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가장 분명하게 밝힌 원칙은 이강인을 잘하는 위치에서 뛰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2026년 9월 27일 이강인 활용법을 묻는 질문에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좋은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길 원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현재 이강인이 즐겁게 뛰며 좋은 경기력을 내는 포지션과 전혀 다른 곳에 배치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이 경솔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발언을 곧바로 ‘손흥민-이강인 투톱 확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어떤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것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출전 선수는 선수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는 원칙을 밝히며 구체적인 선발 명단 공개를 피했다.
따라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이강인을 공격적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위치에서 활용하겠다는 방향’까지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최전방에서 나란히 서는 4-4-2가 실제 선발 전형이 될지,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에서 출발할지는 경기 명단이 발표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 이강인 조합, 투톱 확정보다 공격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출전한다면 대한민국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선수의 출발 위치보다 움직임의 분담이다. 손흥민은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며 직접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있고, 이강인은 좁은 공간에서 압박을 풀어낸 뒤 전진 패스와 왼발 킥으로 공격의 방향을 바꾸는 데 강점이 있다.
두 선수를 중앙에 가까이 배치할 경우 이강인이 내려와 공을 받고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형태를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이강인이 오른쪽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들어온다면 손흥민과 직접적인 패스 연결 빈도를 높이면서 측면 공간을 다른 선수가 활용하는 구조도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모레노 감독이 자신의 기존 전술 틀에 선수를 억지로 맞추기보다 선수의 현재 소속팀 역할을 대표팀에 활용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다는 것이다. 임시 감독으로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은 상황에서는 새로운 역할을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보다 선수들이 이미 익숙한 움직임을 조합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조규성 소집 해제, 한국 우루과이전 최전방 선택지가 달라졌다
한국 공격진에는 변수가 생겼다. 조규성은 2026년 9월 27일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과 조규성, 의무팀이 논의한 결과 남은 경기 출전보다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선수는 별도로 발탁하지 않았다.
중요한 점은 구체적인 부상 부위나 정도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규성의 상태를 특정 부위의 심각한 부상으로 단정하는 것은 현재 확인된 정보보다 앞선 해석이 된다. 확인된 내용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회복을 우선해 소집을 해제했다는 것까지다.
조규성이 빠지면서 모레노 감독의 공격진 운용 폭은 달라졌다. 에콰도르전 선발 공격수였던 오현규를 다시 활용할 수도 있고, 손흥민이나 다른 공격 자원을 중앙에 배치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이강인의 공격적인 포지션 활용이 더욱 주목받는 배경 역시 이런 선수 구성 변화와 연결된다.

발베르데 우루과이 대표팀 제외, 중원 싸움이 한국의 공략 지점이다
우루과이 역시 핵심 선수가 빠졌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26년 9월 22일 페데리코 발베르데(Federico Valverde)가 부상 때문에 이번 대표팀 일정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체 선수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소집됐다.
발베르데의 공백은 이름값 이상의 의미가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서 전진 드리블과 압박, 중거리 슈팅, 공수 전환을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발베르데가 없다고 해서 우루과이 중원의 경쟁력이 사라졌다고 평가하는 것도 과하다. 2026년 9월 24일 일본전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Rodrigo Bentancur)와 루카스 토레이라(Lucas Torreira)가 중앙에 출전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 구역이 주요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에콰도르전에서 보여준 압박과 빠른 전환을 유지하면서 발베르데가 없는 우루과이의 빌드업 과정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면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벤탄쿠르와 토레이라에게 중원에서 자유롭게 전진 패스를 허용하면 다르윈 누녜스(Darwin Núñez)를 포함한 우루과이 공격진의 속도를 감당해야 한다.
우루과이 일본전 1대3 패배,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이 문제였다
디에고 포를란(Diego Forlán) 임시 감독 체제의 우루과이는 2026년 9월 24일 일본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Maximiliano Araújo)가 전반 42분 득점했지만 일본은 경기 막판 연속골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 공식 기록에서도 일본의 세 번째 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이 결과만으로 우루과이가 전력상 크게 약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본전 선발에는 로날드 아라우호(Ronald Araújo), 벤탄쿠르, 토레이라, 누녜스 등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포를란 감독 역시 경기 후 상당 시간 동안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를 했지만 경기 막판 실점이 결과를 바꿨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대한민국에는 오히려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우루과이는 일본전 패배 이후 곧바로 두 번째 동아시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비 조직에서 빈틈을 보였지만 강한 압박과 빠른 직접 공격을 시도하는 특성은 남아 있다. 모레노 감독 역시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우루과이 역대 전적 1승 2무 7패, 2018년 서울에서 첫 승
역대 전적에서는 우루과이가 크게 앞선다. 축구협회 공식 자료 기준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10차례 맞붙어 1승 2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세 차례 만나 1무 2패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처음 꺾은 경기는 2018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다. 당시 대한민국은 황의조와 정우영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022년 11월 24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이후 2023년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황인범이 득점했지만 한국이 1-2로 패했다. 2026년 9월 28일 경기는 그 이후 처음 열리는 맞대결이다.
한국 우루과이전 승부처는 이강인 위치와 중원 압박이다
한국이 에콰도르전의 3-0 승리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결과보다 경기 과정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가 빠졌지만 벤탄쿠르와 토레이라를 중심으로 중앙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할 수 있고, 누녜스를 향한 빠른 전진 공격도 위협적이다.
한국에서는 이강인이 어디서 공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낮은 지역까지 내려오면 손흥민을 포함한 전방 선수들과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격 지역에만 머무르면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을 피해 빌드업 과정에 관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강인이 중앙과 오른쪽 사이에서 공을 받고 손흥민의 침투와 연결하는 장면이 만들어진다면 우루과이 수비가 선택해야 할 범위가 넓어진다.
손흥민-이강인 투톱이라는 표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두 선수가 얼마나 자주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주고받느냐다. 모레노 감독이 실제 선발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만큼 포메이션을 확정적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이강인의 공격적인 역할 확대와 손흥민과의 연결이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정리하는 것이 정확하다.
로베르트 모레노 두 번째 경기, 에콰도르전과 다른 시험대가 된다
모레노 감독은 2026년 9월 1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 예정된 6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9월 24일 에콰도르전이 첫 경기였다. 축구협회는 첫 4경기를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전으로 편성했다.
첫 경기를 3-0으로 이겼다는 사실은 출발점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다. 그러나 감독 평가에서 한 경기의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성향의 상대를 만났을 때 같은 원칙을 유지하면서 대응할 수 있느냐다. 우루과이는 에콰도르전보다 강한 전방 압박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고 개별 공격수의 속도도 위협적이다.
2026년 9월 28일 우루과이전은 그래서 모레노 체제의 첫 승리보다 전술적 정보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경기다.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조규성이 없는 공격진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발베르데가 빠진 우루과이 중원을 어떤 방식으로 압박하는지가 모레노 감독의 두 번째 시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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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 축구 평가전은 2026년 9월 28일 몇 시에 열리나?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은 2026년 9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는 에콰도르전에 이은 두 번째 A매치다.
이강인은 한국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과 투톱으로 출전하나?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을 가장 잘하는 위치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선발이나 투톱 가동은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손흥민-이강인 투톱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왜 한국 우루과이전에 출전하지 않나?
우루과이축구협회는 발베르데가 부상으로 2026년 9~10월 대표팀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그의 자리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대체 소집됐다.
조규성은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나?
조규성은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6년 9월 27일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우루과이전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대체 발탁도 없다.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어떻게 되나?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승리는 2018년 서울에서 나온 2-1 승리이며 2023년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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