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두산이 삼성에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벤자민이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고 세베리노와 양석환이 3점을 책임졌다.
-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웨스 벤자민
- 1회 세베리노 2타점 2루타와 4회 양석환 시즌 3호 홈런
-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3-1 리드를 지킨 두산 불펜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전 3-1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가 선두권을 추격 중인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026년 9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면서 5위 자리를 지켰고, 같은 날 NC가 LG에 2-9로 패하면서 6위 NC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경기가 없었던 4위 KIA와의 차이도 3경기로 줄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6위와 거리를 벌리는 동시에 위쪽 순위까지 압박할 수 있는 결과였다. 반면 삼성은 선두 KT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산에 발목이 잡혔다.
최종 스코어는 3-1이었지만 경기 흐름은 두산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마운드가 끝까지 이를 지키는 형태였다. 두산은 1회 세베리노의 장타로 두 점을 먼저 냈고, 삼성이 전병우의 홈런으로 추격하자 4회 양석환이 다시 한 점을 보탰다. 이후에는 불펜이 추가 실점을 완전히 차단했다.
세베리노 2타점 2루타가 두산 삼성 경기의 첫 흐름을 만들었다
두산은 1회말부터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을 공략했다. 2사 후 주자 두 명이 나간 상황에서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중견수 방향으로 큰 타구를 날렸다. 삼성 중견수 박승규가 펜스 앞에서 타구의 낙하 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공이 뒤로 빠지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기록은 세베리노의 2타점 2루타였다. 두산이 경기 시작과 함께 2-0으로 앞서면서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도 여유 있는 리드를 제공했다. 연합뉴스와 일간스포츠 역시 이 장면을 두산의 선취점이자 경기 흐름을 만든 핵심 장면으로 전했다.
세베리노는 이날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두산 타선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책임졌다. 한 번의 장타가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가치가 컸다.
내가 보기에는 이날 두산 공격의 핵심은 많은 점수를 뽑아내는 데 있지 않았다. 경기 초반 얻은 기회를 곧바로 장타로 연결해 두 점을 만든 뒤, 마운드의 힘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는 점이 더 중요했다.
삼성 전병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전병우가 벤자민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2로 따라붙었다. 삼성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 두 점을 내준 직후 곧바로 추격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흐름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날 삼성 타선의 득점은 여기서 멈췄다. 벤자민이 이후 흔들리지 않았고, 두산 불펜까지 무피안타 투구를 이어가면서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제한됐다.
삼성은 경기 전체에서 안타 3개에 그쳤다. 페덱이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길게 버텼지만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선발투수를 지원하지 못했다.
선두 추격이 필요한 삼성 입장에서는 마운드보다 타선이 더 아쉬운 경기였다. 한 점 차까지 접근했지만 그 뒤 동점을 만들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양석환에게 추가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양석환 시즌 3호 홈런이 두산의 3-1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은 4회말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양석환이 삼성 선발 페덱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으로 시즌 3호였다.
스코어는 3-1이 됐다. 두 점 차는 큰 격차는 아니지만 이날 벤자민과 두산 불펜의 구위를 고려하면 삼성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점수 차였다.
양석환의 홈런은 삼성의 추격 흐름을 다시 끊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2회 전병우가 홈런을 치면서 2-1까지 따라왔지만 두산이 다시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두산 타선에서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세베리노가 만든 두 점과 양석환의 한 점이 이날 두산 득점의 전부였다. 하지만 마운드가 한 점만 허용하면서 세 점이면 충분했다.
웨스 벤자민 5이닝 8탈삼진 1실점이 두산 승리의 중심이었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85개였다.
유일한 실점은 전병우의 솔로 홈런이었다. 그 밖에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5회까지 리드를 지켰다.
벤자민은 이 승리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2026년 8월 2일 LG전 이후 45일 만의 승리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직전 2026년 9월 10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잇달아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역시 5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15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개를 삼진으로 잡으며 삼성 타선의 공격 전개를 끊었다.
두산 불펜은 4이닝 무피안타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벤자민이 5회를 마치고 내려간 뒤부터는 두산 불펜이 경기를 책임졌다. 타카다 다쿠토가 1⅔이닝, 김택연이 1⅓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랐다.
가장 인상적인 숫자는 피안타다. 두산 불펜은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 동안 삼성 타선에 안타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타카다와 김택연이 각각 홀드를 기록했고, 이영하는 9회를 무실점으로 끝내 시즌 22세이브를 올렸다. 벤자민이 만든 3-1 리드를 불펜이 그대로 지킨 경기였다.
두 점 차 경기에서는 한 명의 주자만 내보내도 분위기가 빠르게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두산 불펜은 삼성에게 장타나 연속 출루의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삼성 페덱 6이닝 3실점에도 타선 3안타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을 던지며 3실점했다. 1회 세베리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4회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 밖에는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선발투수가 6이닝을 소화하고 3실점했다면 타선이 반격할 여지가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삼성 타선이 벤자민과 두산 불펜을 상대로 3안타에 그치면서 페덱의 투구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병우의 솔로 홈런 외에는 타점이 없었다. 특히 두산 불펜이 가동된 6회 이후에는 안타를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 후반 추격의 실마리가 사라졌다.
이번 패배에서 삼성의 가장 큰 과제도 이 지점이다. 선두 KT를 추격하는 상황에서 매 경기 승리가 중요하지만, 투수가 세 점으로 막은 경기에서 타선이 한 점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는 NC와 4.5경기 차, KIA와 3경기 차를 만들었다
두산의 승리는 순위 경쟁에서도 의미가 컸다. 두산은 5위를 지키면서 6위 NC와의 격차를 4.5경기까지 벌렸다. NC가 같은 날 LG에 2-9로 패하면서 두산 입장에서는 한 번에 한 경기 차를 더 벌리는 효과를 얻었다.
반대로 위쪽도 가까워졌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KIA와의 격차는 3경기로 좁혀졌다. 남은 일정에서 단순히 5위를 지키는 것뿐 아니라 4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다만 3경기는 짧은 기간에 쉽게 뒤집힌다고 단정할 수 있는 차이는 아니다. 남은 경기 수와 상대 일정,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변수가 많다. 이날 승리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두산이 5위 수성에 유리한 결과를 만들면서 동시에 KIA 추격 가능성도 유지했다는 사실까지다.
삼성은 반대로 선두 추격 기회를 놓쳤다. 선두 KT와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시점에서 두산에 패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필요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두산 삼성 경기의 차이는 초반 장타와 4이닝 무피안타 불펜이었다
2026년 9월 16일 두산 삼성 경기를 압축하면 두산이 초반 기회를 장타로 살렸고, 마운드가 그 점수를 지킨 경기였다. 세베리노가 1회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양석환은 삼성이 한 점을 추격한 뒤 시즌 3호 홈런으로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벤자민이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이후 타카다, 김택연, 이영하가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삼성 타선을 완전히 묶었다.
삼성 선발 페덱도 6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결국 가장 큰 차이는 공격력과 불펜이었다. 두산은 초반 득점 기회를 세베리노와 양석환이 해결했고, 삼성은 전병우의 홈런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 결과로 두산은 2연승과 함께 5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동시에 4위 KIA와의 차이를 3경기로 좁혔다. 화려한 다득점 경기는 아니었지만 선발, 불펜, 필요한 장타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3-1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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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2026년 9월 16일 경기 결과는?
두산 베어스가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꺾었다. 두산은 2연승을 기록하며 5위를 지켰고 6위 NC와 4.5경기 차를 만들었다.
두산 벤자민은 삼성전에서 어떤 기록을 남겼나?
웨스 벤자민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의 3-1 승리와 함께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삼성전에서 몇 번째 홈런을 쳤나?
양석환은 4회 크리스 페덱의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026시즌 3호 홈런이었다.
세베리노는 두산 삼성 경기에서 몇 타점을 기록했나?
유니오르 세베리노는 1회 2사 1, 2루에서 중견수 방향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두 점이 두산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두산 불펜은 삼성전에서 몇 점을 허용했나?
타카다 다쿠토, 김택연, 이영하가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영하는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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