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한섬이 시스템 파리의 일본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현지 매장 10곳을 출점한다.
- 한섬이 일본 타츠노·우른 컨소시엄과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을 확정했다.
- 내년 2월 도쿄 한큐 맨즈에 첫 매장을 열고 오사카·나고야 등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 유럽 라파예트·해러즈에 이어 일본 진출을 확정했으며 중국과 동남아 진출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자체 패션 브랜드 ‘시스템 파리’를 앞세워 일본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유럽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행보다.
한섬은 일본 현지 의류 수입·유통업체인 타츠노·우른 컨소시엄과 시스템 파리의 일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사 간 유통 계약에 따라 시스템 파리의 일본 현지 유통 및 점포 전개가 속도를 낼 예정이다.

타츠노·우른 컨소시엄 계약과 한큐 맨즈 도쿄 1호점 출점 계획
시스템 파리는 현지 유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수도권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며 시장 공략의 첫발을 뗀다. 일본 내 첫 정규 매장은 도쿄 유라쿠초에 위치한 남성 전문 백화점 ‘한큐 맨즈 도쿄’에 들어서며, 개점 시점은 내년 2월로 잡혔다.
한섬은 한큐 맨즈 도쿄 입점을 발판 삼아 일본 현지 패션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다질 방침이다. 백화점 유통망에 강점을 지닌 타츠노·우른 컨소시엄과의 협업으로 현지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
오사카·나고야 등 거점 백화점으로 확장해 2030년 10곳 확보
한섬은 도쿄 1호점 출점에 머무르지 않고 일본 핵심 상권 전역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도쿄를 시작으로 간사이권 중심지인 오사카와 주부 지방 거점인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 백화점으로 매장을 차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출점 목표로는 2030년까지 일본 내 백화점 매장 수를 총 10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거점 백화점 중심의 유통 전략을 유지하며 고급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독립 브랜드로 분리된 시스템 파리의 탄생 과정
시스템 파리는 한섬의 간판 브랜드인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해외 진출 성과를 토대로 출범한 글로벌 전용 독립 브랜드다. 한섬은 2019년부터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시스템 및 시스템옴므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쌓은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와 현지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한섬은 지난해 해외 컬렉션 라인을 분리해 ‘시스템 파리’라는 독자 브랜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독립 브랜드 체계를 갖춤으로써 국가별 맞춤 유통 전략 추진이 가능해졌다.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와 영국 해러즈 거친 유럽 매장 현황
시스템 파리는 일본 시장 진출에 앞서 유럽 패션 중심지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차근차근 다져온 이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의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정규 매장을 열며 유럽 현지 거점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어 9월에는 영국 런던의 유력 럭셔리 백화점인 해러즈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개설해 현지 유통 관계자 및 고객을 상대로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럽 주요 거점에서 확인한 유통 성과가 이번 일본 진출의 발판으로 이어졌다.
표: 시스템 파리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현황 및 계획
| 국가 | 도시 | 유통처 | 형태 및 추진 시점 |
|---|---|---|---|
| 프랑스 | 파리 |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 정규 매장 (올해 1월 개점) |
| 영국 | 런던 | 해러즈 백화점 | 팝업스토어 (올해 9월 운영) |
| 일본 | 도쿄 | 한큐 맨즈 도쿄 | 1호 매장 (내년 2월 예정) |
| 일본 | 오사카·나고야 등 | 주요 도시 백화점 | 2030년까지 총 10곳 확대 계획 |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검토 등 추가 확장 방향
한섬은 일본 유통망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주요 권역으로 추가 영토 확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시스템 파리의 중국과 동남아시아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거점 안착과 일본 독점 계약 체결에 이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진출 검토가 구체화될 경우 시스템 파리의 해외 네트워크는 한층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섬은 거점별 유통 전략을 세밀히 점검하며 글로벌 판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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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파리의 일본 첫 매장은 어디에 문을 여나요?
내년 2월 도쿄 유라쿠초에 위치한 남성 전문 백화점 '한큐 맨즈 도쿄'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일본 내 매장은 몇 곳까지 늘릴 계획인가요?
도쿄 1호점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나고야 등 거점 백화점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총 1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일본 외에 추가로 검토 중인 해외 시장이 있습니까?
한섬은 일본 진출에 이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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