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돌핀은 8월 3일 오전 현재 강도 4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 범위에서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으며, 오키나와 통과 이후 진로 변화가 향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태풍 돌핀 현재 위치와 세력
기상청이 8월 3일 오전 4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돌핀은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1,280㎞ 해상에 위치했다.
현재 위치는 북위 24.1도, 동경 149.6도이며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4㎞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강도 4를 유지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440㎞, 폭풍반경은 150㎞로 분석됐다.
4일 예상 경로 일부 조정
기상청은 12시간 전 예보보다 태풍 예상 위치를 소폭 수정했다.
8월 4일 오전 3시 예상 위치는 기존보다 북쪽으로 0.2도, 서쪽으로 0.3도 조정됐다.
같은 시점의 예상 세력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로 이전 전망보다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강풍반경은 4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키나와 접근 이후 진로가 핵심 변수
태풍은 8월 5일 오키나와 동쪽 약 1,140㎞ 해상에 접근한 뒤 6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640㎞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170㎞ 해상에서 강도 3으로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상 마지막 시점인 8월 8일 오전 3시에는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3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진로는 오키나와 통과 과정과 북상 각도 변화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현재 기상청 공식 예보에서는 태풍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직접 접근하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 범위에서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태풍 예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공식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CMWF와 GFS 전망 차이
윈디닷컴에 반영되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 태풍이 8월 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부근에 접근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반면 미국 글로벌예측시스템(GFS)은 약 3일 늦은 8월 11일 저장성 타이저우 부근 상륙 가능성을 전망했다.
두 모델 모두 중국 동부 해안 접근 가능성에는 공통점을 보였지만 상륙 시기와 위치에서는 차이를 나타냈다.
이들 수치예보모델은 참고 자료이며 실제 태풍 진로는 기상청 공식 예보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풍 돌핀 전망
현재까지는 태풍 돌핀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낮게 분석되고 있지만 오키나와 인근 통과 이후 이동속도와 북상 각도에 따라 향후 예보가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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