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원당역에서 피습된 피해 역무원이 사건 전 분리 조치를 요청했으나 사측이 수용하지 않았다.
- 원당역 피습 피해 역무원은 사건 전 코레일에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피의자는 평소 업무 적응 문제로 근무지를 여러 차례 옮겼으며 피해자와 업무 갈등을 빚어 왔다.
- 경찰은 외부 흉기 반입에 따른 계획범죄 여부와 피의자의 정신병력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발생한 동료 역무원 대상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사전에 사측에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원당역 흉기 피습 사건의 피해 여성 역무원은 평소 업무 갈등을 겪던 피의자와 근무 시간을 분리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역무원의 사전 분리 요청과 사측 미조치 정황
피해 역무원 측은 사건 이전부터 가해자와 근무 공간 및 일정을 떼어 놓아야 한다고 호소해 왔다. 29일 피해자 B 씨의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 따르면 B 씨는 가해 남성을 다른 역으로 전보하거나 최소한 근무 시간이라도 겹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코레일 측에서는 이러한 건의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남편인 C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측의 미온적인 대처를 지적했다. C 씨는 글을 통해 “아내가 보직 이동 등을 계속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잔인한 범행으로 생사가 오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피해자 측은 평소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회사에 안전 조치를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업무 갈등 배경과 피의자의 과거 근무 이력
피의자 A 씨는 과거에도 업무 적응 문제를 겪어 여러 차례 근무지를 변경했던 인물로 확인됐다. A 씨는 직장 내에서 업무 처리 과정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근무지를 여러 번 옮긴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사인 B 씨와는 통상적인 직장 업무 분장 및 처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C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 씨는 평소 조울증이 심한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며 직장 내 관리 체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원당역 피습 사건 경위와 피해자 상태
사건은 28일 대낮 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근무 중이던 역무원을 상대로 발생했다. A 씨는 지난 28일 낮 12시 31분께 고양시 3호선 원당역에서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범행 직후 인근 의료기관으로 긴급 후송됐다. B 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맥박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의 계획범죄 의혹 수사와 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평소 원당역 역무실 내부에 보관돼 있던 물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가 외부에서 흉기를 지니고 들어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의 정신병력 유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흉기 반입 경로에 대한 확인을 마치는 대로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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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역무원이 사전에 회사에 요청한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피해자는 가해 남성을 다른 역으로 전보하거나 최소한 근무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해 줄 것을 사측에 건의했습니다.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어디서 난 것인가요?
역무실 내부 물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경찰은 피의자가 외부에서 미리 준비해 반입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경찰은 피의자의 계획범죄 여부와 정신병력을 확인 중이며,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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